집에만 있긴 싫고
장혜현 지음 / 부크럼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책을 살때 서평은 조금만 참고를 하고, 

저자의 삶은 어떤 곳에 촛점을 두고 있는지와 출판사는 어디인가.가 크게 작용합니다.


물론 서평이 좋아서 관심이 가는 책도 있지만,

서평이 좋으면 그때 저자와 출판사를 꼭 찾아보고 책을 삽니다.


이번 책은 출간 전부터 관심이 갔던 작가님 책입니다.

사실 작가인지 잘 몰랐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작가의 향기가 나긴 했습니다)

작가님의 인스타를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사진과 글도 좋고, 글감도 문체도 좋아서 이번 책을 구매했습니다.


장혜현 작가님 인스타 : @janghyehyun_ (#장혜현 [Made In Koreakr])

(전 한동안 작가님 이름을 장혜연.으로 읽고 있어서 이름을 볼때 아주 어색합니다;;

친구가 갑자기 개명을 한 느낌이랄까...)


비닐로 꼼꼼하게 진공 포장되어 노트와 함께 왔습니다.

이게 예약판매라서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지금 사면 노트는 없을거에요)





만화책은 대부분 비닐 포장으로 되어있고,

제가 또 만화책을 좋아해서 순간 만화책이었으면 하는 기분이 드는 비닐 진공포장 ~





노트 뒷면에 "내가 하기 싫은것들" 이라는 글을 보고 작가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적는다는건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닮고 싶은 것들일텐데요.


"하고 싶은걸 모르는데 적고는 싶다. 

그렇다면 하기 싫은 것들이라도 적어보자." 라니!!!


미소도 살짝 짓게 되는 글이고요.

긍정적인 실천가의 모습으로 보여져서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빨리 포장을 뜯고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칼퇴 기원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