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용히 살고 싶은데
세상은 내게 윽박지르며 나를 구석으로 몰아세운다.
빨리 결정하라고
빨리 잊어버리라고
빨리 사랑히라고

하지만 나는
구석진 코너에 몰려 내게 윽박지르는
세상의 손길과 목소리들을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고 들으며 떨고 있을 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하루하루 만나게되는 사고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멈춰버리라는 소리가 들린다.

과연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가?
나는 모르겠다. 

ㅡ2017,8원,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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