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적이 있으니까 오적을 썼다."는 김지하의 말처럼
난 쓸 것이 있으니까 쓰는 것 뿐이다.

타인에게 잘 보이는 글 따위는 모른다.

단지
해야 할 말을 할 뿐이고
내면에서 튀어나오는 것을 적어갈 뿐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난 단지 쓸 뿐이고
이 행위를 사랑한다.

ㅡ2017,8월,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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