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검은 수련
미셸 뷔시 지음, 최성웅 옮김 / 달콤한책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모네의 마을 지베르니에서
프랑스에서 유명한 안과의사가 로수에 칼에 찔려 돌에 머리를 박은 채 사체로 발견된다.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과
‘마녀의 집‘이라고 불리는 방앗간에 사는 노인 스테파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저신에게 집착하는 남편 자크에게서 벗어나려하는 스테파니뒤팽,
어린 나이에 미술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빈센트=자크,
소년을 응원하는 미국인 제임스와 소년을 응원하는 친구 폴,
또한 자신에게 집착하는 빈센트=자크에게서 벗어나려하는 소녀 파네트=스테파니
소설은 이들을 중심으로 모네의 마을의 예송적이고 기묘한 체풍경 속에서 진행된다.
이 소설은 [그림자 소녀] 와 마찬가지로
작가는 뻔한 이야기를
생생한 묘사와 반전과 개성 있는 살아있는 인물들로
독특하고 훌륭한 소걸을 썼다.
소재보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하는 방식이며
오감을 충족시키는 묘사와 생생한 인물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