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복수 발터 풀라스키 형사 시리즈 1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단숨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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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에서 일하는 에블린은 연달아 벌어지는 사건과
사건 주위에 꼭 나타났던 금발 여인을 보고
이 사건들이 사고사가 아님을 직감하고 파고든다.

 같은 시각
독일 라히프히치 정신과 병동에서는
같은 기억과 나잇대가 비슷한 소녀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이 사건을 파고든다.

 에블린은 다음 살해대상자로 예정되는 인물을 만나러 독일로 간다.
그곳에서 예전에 운영되었던 호화 여객선에서
어린 아이들을 성적 노예로 이용하고 약에 취한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일부 구조된 아이들 대부분은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는 사실도.

또한 오스트리아 사건현장에 나타났던 푸른 옷의 여인 역시
이 여객선에서 성적 학대를 당하고 정신병원에 수감되었음을 알게된다.

네블린과 폴란스키는 리자라는 그 소녀를 만나기 위해 정신병원에 갔다 마주치고,
살해당한 님성들 주위에 항상 있던 푸른 옷의 여자가(리자)
살해시기에 죽 병원에 있었다는 사실 앞에서 막막해한다.

그러다 뜻밖의 인연으로 이어진 현실을 맞딱뜨리면서 사건은 해결된다.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 라이프치니에서 벌어지는
전혀 연관성 없는 사건을 묘사하는 부분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소설이다.

단, 끝부분은 좀 심하게 낭만적이고 불필요한 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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