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릭스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정경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관‘시리즈로 유명한 아야츠지 유키토의 소설이다.
정신병원 병실에서 일어나는 세건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인데
일본인만 생각할 수 있는 기괴하고 역겨운 느낌만 받았다.
1) 몽마의 손 ㅡ301호실: 아버지를 광기에 잡혀 죽이고
아들의 허벅지에 칼을 박아 쑤시다 정신병원에 들어오게 된 어머니 환자.
그러나 어머니를 방문한 아들이 실재 범인이라는
뻔하고 역겨운 이야기이다.
2) 409호실 : 환자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자신은 두 다리를 잃고 화상을 입은 여자로 모든 기억을 잃은 여자다.
그녀는 일기륵 쓰면서
자신이 부인인지 내연녀인지 고뇌한다.
3) 프릭스 ㅡ 564호실 : 자신이 소설가라고 믿는 환자.
그가 쓴 소설은 흉한 얼굴을 가진 의사가 세상에사 멀어져 혼자 지내며
자신보다 못생긴 기형아 다섯을 민든다는 이야기이다.
환자는 정신분열자인 자신의 환각 대상인 탐정과 함께
의사가 만든 다섯명의 괴물 중 의사를 죽인 게 누구인지 밝히려한다.
(첫번째 단편부터 시간 아까워 읽기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냥 의무감 (?) 으로 읽었는데
이건 뭐, 그냥 저질 소설이라고하기도 민망한 잡글일 뿐들이다.)
정말, 종이가 아까운 케이스가 딱 이 소설 같은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