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기억을 지워줄게, 라고 말한 사람은 여주인공의 엄마일 수도 있고. 아들을 지키려는 정신과의사일 수도 있다. 의사의 직분과 개인의 이익 사이의 고뇌와 현실적인 선택이 현실적이긴하지만 결론은 좀 불만족스러웠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