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5
세실리아.발레리아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은희 감수 / 찰리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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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질문과 답변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질문으로 이끌어주는것만 해도 반은 성공이다"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탐구하고 싶어한대요. 하지만 그 탐구하는 열정이 어른들의 무관심 혹은 양육자가 제 때 반응해주지 못해서 사그러드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이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는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특히나 더욱 흥미로운 부분들을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풀어냈어요. 시간의 순차에 따라 질문들이 다양하게 주어지고 그 질문의 답들을 풀어주는거에요.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질문으로 이어지고 그 질문에 적절히 답변해주면 아이들은 계속해서 탐구하고자 연구하고자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아이들의 모든 질문에 쉽게 바로바로 답변할 수 있다면 매우 좋겠지만, 그건 사실 불가능하잖아요.

그럴때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를 보면서 미리미리 아이의 지적호기심을 채워주고, 혹은 이전에 답해주지 못했던 부분을 같이 찾으며 알아가도 좋은것 같아요.

글 세실리아

글 발레리아

그림 파블로 피시크

옮김 윤승진

감수ㆍ추천 이은희

어릴때부터 자연을 탐험하며 과학자를 꿈 꾼 세실리아는, 생명공학박사님이자 이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를 쓴 저자에요. 공동저자인 발레리아 역시 화학 박사이자 교수이고 지금도 계속해서 공부중인 엄마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부분들만 쏙쏙 뽑아서 명확히 설명을 잘 해놨더라고요. 심지어 초등교과와도 잘 연계되어 있고 어느부분이 어떻게 연계되었는지 책의 끝부분에 '교과연계'로 풀어놨어요. 과학은 아이에게 학습이 아닌 이렇게 호기심에서 출발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처음부터 교과서를 보고 학습하기 이전에 자연관찰이나 일상에서 생긴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고 답하면서 과학을 시작하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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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책이잖아! 올리 그림책 32
로렌츠 파울리 지음, 미리엄 체델리우스 그림, 이명아 옮김 / 올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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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책이잖아!📙




📝로렌츠 파울리📝 글


🎨미리엄 체델리우스🎨 그림


✏️이영아✏️ 옮김


📚올리📚 출판사
@allnonly.book


⭕️그림책에 관해 알려주는 그림책
맙소사, 책이잖아!⭕️


'그림책은 뭘까? 어떻게 보는걸까?' 무언가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는 내가 익힌 것을 그대로 모르는이에게 설명하는거죠. 그래요. 이 <맙소사, 책이잖아!>는 그림책을 잘 모르는 이모라는 존재에게, 그림책에 관해 아이인 우리가 알려주는 그림책에요.
이런 구조를 액자구조라고하더라고요. 하나의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거죠. 조카와 이모가 한 권의 책을 펼쳐보면서, 조카와 이모 이야기 그리고 그 책 속 이야기까지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지는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액자구조가 더 재밌더라고요.


⭕️어느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맙소사, 책이잖아!>는 어떻게 그림책을 보는지에 관해 단순한 방법부터 심오한 방법까지 모두 아울어 알려주고있어요. 어느쪽에서 어떻게 그림책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림책의 의미가 달라지잖아요. 단순히 왼쪽 오른쪽의 방향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는 이의 상황과 마음에 따라 그림책이 재해석될 수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 관해 <맙소사, 책이잖아!>로 편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

⭕️뭐든 알려주고 싶은 아이들⭕️

책 속 이모가 그림책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유리가 설명해주는데 그 때 축복이도 막 먼저 알려주려고 적극적으로 말하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상호적인 독서시간이 아닌가싶어요. 아이들은 자신이 조금이라도 아는게있으면 막 알려주고싶어하고 가르쳐주고싶어하잖아요ㅎ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맙소사, 책이잖아!>입니당ㅎ

⭕️로렌츠 파울리 & 미디엄 체델리우스⭕️

이 글의 저자인 로렌치 파울리는 가장 사랑받는 스위스의 어린이책 작가로, 화이트레이븐상, 스위스 어린이& 청소년미디어상 외에도 다양한 상을 받았어요. <도서관에 간 여우>도 이 로렌츠 파울리 작품이에요.
유럽느낌이 물씬한 그림을 그린 미디엄 체델리우스는 로렌츠 파울리와 함께 작업한 <저를 돌봐 주면 되죠!>로 화이트레븐상을 받았어요.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개인적 견해를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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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엠마 칼라일 지음, 정화진 옮김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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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 가족의 여름휴가📙

📝🎨엠마 칼라일📝🎨글&그림

✏️정화진✏️ 옮김

📚미디어창비📚 출판사
@mediachangbi_book

⭕️휴가에서 가장 중요한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이번 여름 우리도 여름휴가를 바닷가로 가요 ㅎ 그래서 이 <아기곰 가족의 여름휴가>가 더 반가웠어요. 여행가기전에 이 책을 접하게되어 다행일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그게 뭘까요...?
여름 휴가철 바다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넘실거리는 파도보다, 바다와 해변가를 가득 메운 인파부터 떠올라요.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에서 아이와 함께 휴가를 즐긴다? 좋은것도 좋지만 미리 예방하고 조심해야할것들을 일러두고 가면 보다 더 안전하지않을까싶어요. 아이들과 함께할 때는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그래요! 이 <아기곰 가족의 여름휴가>는 사실 바닷가와 휴가철에 국한된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 조심할 수 있게 그림책으로 잘 풀어냈어요.
잠시잠깐만 방심해도 아이들의 자유로운 영혼은 아이들을 엄마아빠와 떨어진 곳으로 이끌고, 사건사고는 찰나의 순간에 발생하니까요.

⭕️그 자리에 그대로!!⭕️

축복이에게 늘 주기적으로 하는 말이 있어요. 여행이나 나들이에 나가서, 엄마아빠를 놓쳤거나 길을 잃으면 무조건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한다고 알려주고있어요. 물론 엄마아빠 이름도 전화번호도 집 주소도 알고는 있지만, 떨어져 있으면 위험하잖아요. 괜히 엄마아빠를 찾는다고 직접 나서거나 전화한다고 헤매거나 직접 집을 찾아간다고 길을 나서면 그게 더 위험해질 수 있는 연령이라, 무조건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서 울거나 큰 소리치라고했어요. 왜 그자리에 그대로 가만히 있어야하는지, 움직이면 왜 안되는지를, <아기곰 가족의 여름휴가>는 아이들이 이해하기쉽게 그림으로 그려놔서 좋았어요. 여름 휴가 떠나기 전에 미리 보고가면, 혹시나싶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않을까싶어요.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개인적 견해를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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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의 몬스터 다이어리 3 - 사이좋게 지내기 몬스터 다이어리 시리즈
론 멜머드.캐롤라인 블리스 라센 지음, 아리프 크림봉가 그림, 이채린 옮김 / 갈락시아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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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




📝론 멜머드 & 캐롤라인 블리스 라센 📝 글


🎨아리프 크림봉가🎨 그림


✏️이채린✏️ 옮김


📚갈락시아스📚 출판사
@galaxiasbook


⭕️괴물+캠핑
=아이들이 열광하는 꿀조합!⭕️

초등학생들의 상상력으로 무한대로 발전시켜주는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를 축복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 ) 축복이는 아직 유치원생이라 함께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하지만 초등학생쯤되면 술술 읽힐 것 같아요. 지금도 시간은 좀 걸렸지만 엄청 재밌게 잘 보더라고요. 아마도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는 제목처럼 몬스터 괴물들이 주인공이거든요. 그냥 봐도 재미있는 공룡들의 이야기에 친구들과의 멋진 캠핑 이야기까지 나오니 어떻게 안좋아할 수 있겠어요!!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 속 현장감 넘치는 대화와 구체적인 상황묘사가 마치 지금 내가 괴물 마빈이 되서 친구들과 캠핑에 와 있는것 같은 느낌을 이끌었어요.


⭕️발달 소아청소년전문의 저자
론 멜머드⭕️

사실 어른인 저조차도 이런 전개와 구성이 흥미로워서 그냥 어린이 소설정도겠구나싶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긍정적으로 느껴지는게 많고 교훈처럼 습득되는 삶의 기술들이 녹아져있어서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를 다시 맨 처음 저자의 말부터 다시 봐봤어요. 아 어쩐지!!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내용이 좋다고했더니! 아니나다를까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책의 저자인 론 멜머드는 발달 소아청소년과 의사네요. 의사로써 경험해온 여러 사례들과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ST4를 탄생시킨거였어요.
유치원생인 축복이에게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서 집억 ST4를 써붙혀 곳곳에 놓으려했었는데,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아이디어였던거였네요! 어쩐지 좋더라니 ㅎ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를 보면 중간중간 '오호라 꽤 괜찮은 방법이네'싶은 것들이 종종 나오는데 이게 치료프로그램의 일부더라고요. 어쩐지!! 그냥 일반인이 펴낸 창작도서가 아니라, 소아전문의가 치료프로그램까지 도서에 녹여낸 우리 아이들 마음까지 돌볼 수 있는 책이에요.

⭕️부모의 니즈 충족⭕️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의 저자 및 출판사가 참 부모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있구나 느낀게, 아까 제가 ST4를 집안 곳곳에 놓고 싶다고 했었잖아요. 세상에 이렇게 책 뒷편에 자료들을 넣어뒀어요. 색칠하고 오려서 붙혀둘 수 있게 말에요. 이런 자료외에도 부모가 아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나 ST4에 관한 추가 설명도 덧붙혔어요.
단순히 재밌게 끝나는게 아니라 유익함까지 같이 있어서 아니 오히려 그 유익함을 흥미롭게 풀어내서 아이에게 보라고 보자고 하고싶은 <마빈의 몬스터다이어리:3 사이좋게 지내기>에요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개인적 견해를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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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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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자 아저씨 춘희네 그림책 6
손성은 지음 / 춘희네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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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자 아저씨📙




📝🎨손성은📝🎨글 & 그림
📚춘희네책방📚 출판사
@choonybook



⭕️직관적인 의미 전달⭕️


얼마전 아이와 함께 '감기걸린 물고기', '팬티입은 늑대'등을 봤어요. 책들을 같이 보면서 소문과 편견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숨겨진 모습 등에 관해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연령대가 조금 있는 초저그림책이라, 아직 유치부생인 축복이가 직관적으로 그 의미를 바로 알아차리기에는 제 설명이 필요했었어요. 그러던와중에 이렇게 뜻하는 바를 명확히 표현해 낸 <꽃사자 아저씨>를 접하게 되었어요. 물론 앞서 말한 두 책도 엄청난 인기도서에 좋은 책이지만, 유치부인 축복이에게는 <꽃사자 아저씨>가 이해도 훨씬 잘되고 적합한 그림책으로 느껴졌어요ㅎ 소문이나 편견에 관한 그물독서(연계독서)를 할 때, 이 <꽃사자 아저씨>를 우선으로 보고 나머지 책들을 보면 별도의 설명없이 아이가 나머지 책들을 스스로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내용과 구성이 좋아서 <꽃사자 아저씨>는 곧 유아권장도서가 되지않을까하는 추측을 하게되네요ㅎㅎ


⭕️소문은 진짜일까?⭕️


<꽃사자 아저씨>는 크게 두가지를 얘기하고있어요. 첫째, '그 소문은 믿어도 될만한 진짜인가?'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유치원생이라 덜한데, 앞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소문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겠죠. 참고로 지금 축복이는 헬로키티가 사람을 잡아먹었었다는 괴소문에 조금씩 혹하고있습니다^^;; 베이킹할 때 초등학생언니가 헬로키티는 그렇게 무서운거니까 본인이 한다고 그랬다네요;;; 그럴때 이 <꽃사자 아저씨>를 읽어주면서 그 말이 과연 진짜였을까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고요ㅎ 그래서 <꽃사자 아저씨>가 오자마자 바로 읽고 말해줬죠~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어!⭕️


<꽃사자 아저씨>에 보면, 어린 친구들만 그 소문이 진짜인지 물어봐요. 만약 말하지않고 자기들끼리만 단정짓고 오해하고 외면했다면 .., <꽃사자 아저씨>의 진정한 의도와 마음을 알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몰랐겠죠. 말하지않으면 모르니까요. 축복이에게 말하지않으면! 표현하지않으면 알 수 없다는걸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
그런데 ㅎ 꽃사자 아저씨의 꽃 너무 예쁘지않나요? 책면서 내내 참 곱다 생각했어요 ㅎ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개인적 견해를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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