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하이에나를 죽여라 - 2020 창조의 시대 신 생존법
이원재 지음 / 더난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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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한국전쟁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생활은 더더욱 어려워 가난이 몸에 베이 있는 민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싶다. 최소한 나의 아버지 세대까지는.........그러나 2007년 현재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경제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대다수가 박정희 정부의 향수를 그리워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 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초창기 국민1인당 GNP가 80달러수준으로 전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주목 받았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먹고는 살아야 된다는 생각에 일본, 미국등 잘나가는 기업을 벤치마킹하여 그 제품의 단가를 낮춰 판매하는데 급급하였지만 2007년 현재 우리나의 경제는 세계 12위국의 경제대국으로 눈부신 성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우리나라를 작가는 사막의 청소부 하이에나에 비유하였다.

하이에나라는 동물은 우리에게 좋은 이미지로 비치지는 않는 동물이다.

굳이 좋게 보자면 실리를 추구하며 사는 동물이라고나 할까....

우리나라가 그렇다는 것이다.

작가가 잘 지적해 주었다.

벤치마킹을 하여 꼴찌에서 10등, 5등, 3등, 2등까지 왔다가 결국은 1등이 되어 버렸는데 어디서 이것을 벤치마킹 하겠다는 것인가? 결국은 벤치메이킹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남들이 따라올수 없는 새로운 것에 초점을 맞춰 선두의 우위를 선점하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는 숨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으나 너무 급하게 달려오는 바람에 차에 무리가 생긴 것이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 패드, 드럼 이런것들도 교체하면서 달려 왔어야 하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이러한 것들이 마모되어 차가 고장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제 와서 이 모든걸 고치려 하는 어려 가지 부작용이 있다.

어떤 제품은 품절이 되어 나오지 않는 것도 있고 어느 부품은 가격이 비싸 한꺼번에 교환 하기에는 출혈이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공계 기피현상, 88세대 출현,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구조조정, 청년실업, 개인파산, 신용불량자....

수없이 많은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는 현실이다.

유독 우리나라에만 발생되는 문제점은 아니기는 하지만 다른 선진국과는 다른 양상이라 하겠다.

미국이나 유럽은 산업화 시작된지 100여년만에 실현된 것들이 우리느라는 겨우 40년만에 이루어 냈으니 우리들은 우쭐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 되겠는가?

미국이나 유럽은 스텝 바이 스텝으로 도출되는 문제점을 잡고 또 올라가고 이러한 것들을 반복해서 탑을 쌓았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사상누각처럼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과연 그렇다면 대책은 있는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듯 싶다. 우리나라가 언제나 하이에나 처럼 죽은 고기만 찾지는 않았던 탓에

사냥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LCDTV, 휴대폰, 조선, 철강등 많은 부분을 선두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 기업, 정부 모두가 현재 생각에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은 평생 신분을 보장하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만 눈을 돌리지 말고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고

기업은 선전하고 있는 상품에 만족하지 말고 블루오션을 찾아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이러한 국민과 기업의 니즈에 맞춰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내가 본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수준에 미처 따라 오지 못하는 느낌이다.

선봉에 서야할 정부가 이러하다면 국가의 장래는 뻔히 보이는 것이다.

가장먼저 정부가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도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월 현재 우리나라에 정. 재계에 커다란 사건이 한 건씩 있다.

정계에는 1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 씨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이 사람에 대한 도덕성이 문제가 되어 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니즈가 경제가 모토이다 보니 경제외의 다른 문제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일단은 보수정당에서 진보적 성격을 뛴 사람이니 원만히 잘 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

재계에는 삼성특검이 시작 되었다.

삼성이라하면 세계 12위의 회사이며, 우리나라 경제의 약 20%이상을 좌지우지 하는 기업이다.

물론 이것도 도덕적 해이를 묻는 것이다.

어찌보면 정재계 상황이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것또한 똑똑하고 높으신 분들이 잘 해결해 나가길 숨죽이고 바랄 뿐이다.

작가가 한국양궁의 성공신화와 비보디들을 성공모델로 들고 창조성이 가장 중용한 경쟁력이라고 하고 있다.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不狂不及이라고 미쳐야 미친다. ㅋㅋㅋ  뭔가에 미친듯이 올인하라는 것이다.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 중국의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의 대표 비보이 4명이 궁국시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상방료를 하여 언론에 보도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데, 창조성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애티켓을 지키는 매너도 갖춰야할 듯 보인다.

이 것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누구를 비난하거나 비판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순전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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