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별] "책과 통하는 블로그, 알라딘 서재!"

명랑별

˝그냥 내 이름을 불러요. 내가 들을게요. 꼭 들어 줄게요.˝ 철거를 코 앞에 둔 흔전동. 혼자 사는 열여덟 구달의 삶 역시 누구보다 고달프고 위태롭지만 구달은 끊임없이 외친다. 자신이 꼭 들어 주겠다고! ‘듣다‘와.. 100자평

[구달] 시우 | 2022-08-27 10:58

영화에서 슥 지나쳤던 배경들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어 좋다. 어떤 의도로 칼라단 성이나 베네 게세리트의 우주선을 그런 모양으로 설계했는지 알고 보면 더 재미나다. 100자평

[듄 : 메이킹 필름북] 시우 | 2022-07-10 16:08

‘단창을 멘 여성이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도망치는 이미지‘로부터 시작한 수호자 시리즈. 바르사와 챠그무의 7년 여정 속에 인생의 희노애락은 물론이고 제국의 흥망, 문명의 서로 다른 두 얼굴 등 수많은 것들이 담.. 100자평

[하늘과 땅의 수호자 3] 시우 | 2022-06-25 15:05

시마다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 있다. 문 너머의 세계가 너무 매력적이라 그 세계에 더 머물고 싶은 시도 있고, 빨리 자리를 뜨고 싶은 시도 있다. 밀도가 상당하다. 이해하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고 그저 시가 인.. 100자평

[나는 천사에게 말을 ..] 시우 | 2022-06-19 13:59

인터넷에서 조각 정보와 사진들 보다가 책이 나온 것을 알고 당장에 구매했다. 이렇게 큰 판형에 멋진 컬러 화보라니. 1장은 좋았는데 설명글이 많은 다른 장들은 종이 재질을 다른 것으로 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 100자평

[세계의 끝 씨앗 창고] 시우 | 2022-06-12 23:31

덩굴 식물들이 제멋대로 자라 모든 것을 뒤덮은 정원의 밤. 발광하는 푸른빛 먼지들이 떠다니고 그 아래 아련한 미소를 짓는 할머니와 어리둥절한 소녀가 있다. 마치 영화를 본 듯 뚜렷하게 떠오르는 장면들. 재앙의.. 100자평

[지구 끝의 온실] 시우 | 2022-06-05 12:44

형제 작가의 이바구를 읽는 재미가 있다. 작가가 그림을 자꾸 그리라 하는데 귀찮더라도, 그림에 젬병이라도 그림을 꼭 그린다! 못 그려도 상관없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안 쓰던 뇌의 일.. 100자평

[당장 써! CREATE NOW!] 시우 | 2022-05-20 11:43

요가 동작할 때 몸의 근육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하던 차에 우연히 보고 구매했다. 일단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만족. 자세할 때 이완, 수축, 이완되면서 동시에 수축되는 근육을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했다. 근육의 .. 100자평

[요가의 과학] 시우 | 2022-05-07 00:40

남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하는 야스케, 엄청난 미모로 주변 호감을 받지만 냉담하고 냉혹하기 이를 데 없는 센야. 사연 많은 두 주인공 이야기도 궁금한데 밤마다 돌봐줘야 하는 요괴 아이들 이야기까지 어우러져 흥미.. 100자평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 시우 | 2022-05-01 16:18

영드 <닥터 후>를 보는 듯한 재미와 흡입력이 있었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사유, 곳곳에 포진된 반전들. 캐릭터들의 비밀이 매우 흥미로웠으나 후반부 살짝 늘어지는 감이 있어 아쉬웠다. 100자평

[마령의 세계] 시우 | 2022-04-24 14:01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의 긴긴밤. 노든과 노든의 친구들처럼 그 긴긴 밤을 보내고 싶다. 먹먹하고 뭉클한 감동의 여운이 꽤 길게 남는 책. 강추 100자평

[긴긴밤] 시우 | 2022-04-17 08:52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우리 신체(뇌 구조)와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초래하는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저자들의 전망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100자평

[Z세대를 위한 디지털 ..] 시우 | 2022-04-10 12:44

데리다는 절대적 환대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사회란 본디 절대적 환대를 통해 성립한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절대적 환대가 불가능하다면, 사회 역시 불가능할 것이다.˝(P209) 우리들의 말.. 100자평

[사람, 장소, 환대] 시우 | 2022-04-01 11:28

나인을 중심으로 모였다 흩어지는 사람들의 사연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친구와 세상을 대하는 나인의 따스한 마음이 오래동안 남았다. 100자평

[나인 (양장)] 시우 | 2022-03-27 14:15

어쨌거나 제일 중요한 건, 나를 아끼고 돌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 ‘감정에 친절하고, 생각은 가볍게!‘ 100자평

[홀로서기 심리학] 시우 | 2022-03-18 13:33

사랑스런 캐릭터들의 깨알 재롱을 보는 재미^^ 담이가 일기를 잘 썼으면 좋겠다는 연필들 소망이 다소 김 빠졌지만 매력적인 지우개 때문에 웃음 짓게 된다. 못 들은 지우개 이야기가 궁금하다. 지우개 이야기도 들.. 100자평

[깊은 밤 필통 안에서] 시우 | 2022-03-13 16:09

흥미로운 생각 거리들이 많았다. 성장하는 몸이 없이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생명이란 뇌의 기억일까 살아있는 몸일까? 등등. 미래 사회 도래할지 모르는 굵직한 이슈들을 차근차근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냈으.. 100자평

[마지막 레벨 업] 시우 | 2022-03-03 14:44

적당히 멈추기의 미덕 리뷰

[책상 생활자의 요가] 시우 | 2021-05-23 19:27

뛰어난 관찰자란 리뷰

[나는 기린 해부학자입..] 시우 | 2021-03-28 21:16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