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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별
  • 구달
  • 최영희
  • 11,250원 (10%620)
  • 2017-09-18
  • : 1,039
˝그냥 내 이름을 불러요. 내가 들을게요. 꼭 들어 줄게요.˝ 철거를 코 앞에 둔 흔전동. 혼자 사는 열여덟 구달의 삶 역시 누구보다 고달프고 위태롭지만 구달은 끊임없이 외친다. 자신이 꼭 들어 주겠다고! ‘듣다‘와 ‘이해하다‘의 경계를 다양한 소리와 감각으로 이렇게 따뜻하게 풀어내다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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