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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화님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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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스크롤하며 보는 시대에 흑백 만화 책장 넘기며 읽는다는 것 자체가 참 좋았다. 동네 대여점에서 빌린 만화책을 집에서 엎드려 읽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손편지를 소재로 한 다섯 편의 작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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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가 도착하면은]
꽃보다금동 | 2026-10-07 05:10
시절인연이라는 말도 있지만, 아무 사이도 아니게 되는 게 아까워서 멀어진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답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이 서글펐는데, 마침 소설에서 ˝친구들은 자꾸만 떠나가고 그때마다 처음인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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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이동 경로]
꽃보다금동 | 2026-10-03 05:49
작가님 개와 동명이견인 ‘이시봉‘을 주인공으로, 동물을 향한 사랑과 책임에 대한 소설을 이렇게 방대하고, 경쾌하고, 또 애잔하게 쓰시다니! 정말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정민 배우가 이기호 작가님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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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꽃보다금동 | 2026-10-01 04:59
전업투자자는 연습량이 어마어마한 운동선수를 떠올리게 했다. 매일 신문 기사와 리포트를 읽으며 공부하고, 일상의 모든 것을 주식과 연결해서 생각했다. 작가님께 배운 점은 산업 리포트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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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케이의 이기는 투..]
꽃보다금동 | 2026-09-27 07:30
소설이 워낙 흡입력 있어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사기꾼은 대체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다. 이상과 동떨어진 현실이 싫어서 다른 사람인 척하는 걸까? 들킬까 봐 늘 불안하진 않을까? 남을 속이면서 느끼는 도파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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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
꽃보다금동 | 2026-09-24 05:19
나쁜 일은 아무 이유없이 일어나 순식간에 삶을 무너뜨린다는 것, 돈은 별거 아닌 게 아니라 실은 별거라는 것, 돈과 서비스를 교환하며 맺은 관계에서는 그 이상의 애정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것. 이런 것들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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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집 ..]
꽃보다금동 | 2026-09-13 06:27
유목민님의 매매 방법은 직전에 읽은 포즈랑님과 달랐다. 하지만 두 분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돈에 대한 간절함, 그리고 주식 공부를 매일 반복하는 실천력이었다. 두 책을 연달아 읽으며, 주식으로 월급만큼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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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월급 독립 프로..]
꽃보다금동 | 2026-09-03 05:21
소설 속 인물들의 마음이 세밀하게 표현된 구절들을 읽으며 얼굴이 달아올랐다. 나는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속으로는 늘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고 평가한다. 어떤 땐 열등감을 느끼고, 때론 우월감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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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대하여]
꽃보다금동 | 2026-09-02 06:34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말에 대해 전혀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도 사람의 손에 태어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당하다가 늙고 병들면 버려진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 없었다. 말도 개나 고양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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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경주마 초롱이]
꽃보다금동 | 2026-08-20 05:11
술술 읽히는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는 주식으로 먹고 사는 일에 대해, 더 나아가 인생에 대한 생각이 묵직하게 담겨 있었다. 인생의 의미 같은 걸 애써 찾으려 하기보다는 옳은 방향, 꾸준함, 운. 이 세가지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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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랑의 투자 이야기]
꽃보다금동 | 2026-08-15 06:11
‘매일밤 딱딱한 마음을 파서 하루치의 말을 묻는 일. 말들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다지는 일.‘구절에 눈물이 핑 돌았다. 가족의 평화를 위해, 직장 상사 비위를 맞추기 위해, 속이 터질 것 같아도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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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의 온기]
꽃보다금동 | 2026-08-11 05:14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마지막 반전을 보며 ‘내가 보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는 얼마나 다를까,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실은 얼마나 다른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어느 정도 자신을 숨기고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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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꽃보다금동 | 2026-08-07 05:22
‘노화는 다시 땅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 이겨내야 할 질병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유난히 마음이 갔는데, 지금 내게 필요한 말이었던 것 같다. 물건도 낡고 녹스는데 사람도 늙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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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체인지]
꽃보다금동 | 2026-07-30 04:52
가격이 내릴 때 사고 오를 때 파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내 돈이 들어가고, 계좌 숫자와 유튜브 섬네일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이 당연한 걸 못 하는 바보가 된다. 스플릿 프로그램을 쓰고 나서는 일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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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스플릿]
꽃보다금동 | 2026-07-30 04:51
처음엔 아무말 대잔치네 하며 설렁설렁 읽기 시작했다가, 특이한 구성과 상상력에 조금씩 스며들었다. 많은 비유와 풍자가 있었고, 그게 이 소설의 묘미인 것 같았는데 바르셀로나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 보니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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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브 연락 없다]
꽃보다금동 | 2026-07-27 05:13
1.‘나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 문구가 낯설게 느껴졌다. 스스로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 싶다. 나를 알아가다 보면, 언젠가 좋아하는 것 목록에 ‘나‘도 포함되는 날이 오려나. 2.부부가 철학적인 주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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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마인드 (여름방학..]
꽃보다금동 | 2026-07-20 05:16
네 사람의 겉모습만 보면 한심하다고 혀를 찰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설을 읽듯 그들이 겪어온 일을 차분히 들어본다면, 조금은 그들을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바쁘고 콘텐츠가 넘쳐나는 현실에서는 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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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하루]
꽃보다금동 | 2026-07-16 05:07
알래스카 한의원에 이어 통역사도 재밌어서 후루룩 읽었다. 작가님 책은 한번 잡으면 넷플릭스 시리즈를 몰아보듯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두 책 모두 여성 주인공이 답답한 상황을 씩씩하고 용기 있게 헤쳐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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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꽃보다금동 | 2026-07-05 06:19
작가님과 회사 근속연수, 지금 회사 상황이 비슷해서 내용이 더 와닿았다. 어떤 주식을 언제 사고파는지에 대한 원칙도 좋았다. 다만 그 원칙은 작가님의 경험과 심리에서 나온 것이라 내가 무작정 따라 한다고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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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잘한다는 ..]
꽃보다금동 | 2026-07-03 05:19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어 이론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다. 법정화폐처럼 구매력이 떨어지는 걱정없이 저축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고유한 특성이 많았지만 이미 물려있는 나에겐 솔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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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비트코인]
꽃보다금동 | 2026-06-3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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