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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의 서재
  • 잠자냥  2025-11-10 20:17  좋아요  l (1)
  • 앗 분홍책이다! ㅋㅋ 저도 오늘 분홍책 리뷰 썼는데 괜히 반갑 ㅋㅋㅋㅋㅋ
    으아 저 <말골량이 길들이기> 진짜 싫어해요. 이 작품 말고도 말씀하신 부분 등 시대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지점이 있어서 저는 그토록 다들 찬양하는 셰익스피어…. 그냥 그렇더라고요. 흠..
  • 페넬로페  2025-11-10 20:48  좋아요  l (0)
  • 저는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그냥 코믹극 정도일 줄 알았는데 이런 내용일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셰익스피어가 영어를 잘 사용해서 칭송받는 것 같은데
    원문으로 읽을 능력이 안되니 그저 번역문으로 열 받았습니다.
    지만지의 이 책 번역은 더 억센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 독서괭  2025-11-10 21:01  좋아요  l (1)
  • 페넬로페님도 지만지책 읽으셨군요!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원작으로 안 읽어보고 대충 줄거리만 알았는데 극중극인 줄은 몰랐네요;; 셰익스피어 작품 중 제일 별로일 것 같아요…
  • 페넬로페  2025-11-10 21:18  좋아요  l (1)
  • 내용이 정말 황당했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풍자나 가부장제에 대한 고발을 잘 이해할 수가 없어요 ㅠㅠ
    그 당시 남자들이 엄청 좋아했을 희극 같아요.
  • 책읽는나무  2025-11-10 22:43  좋아요  l (1)
  • 구병모 작가의 <절창>소설에도 셰익스피어 희극 몇 작품 잠깐씩 언급되어 요즘 관심이 좀 가고 있어요.
    주로 <한여름 밤의 꿈>작품 언급이 많긴 했었는데 어떤 대목들의 비판은 아마도 <말괄량이 길들이기>였었나, 싶기도 하네요.
    인어 공주 동화 내용도 있기도 했었구요.
    저는 아직 셰익스피어 작품을 자세하게 읽어보진 못했네요.
    읽게 된다면 답답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 페넬로페  2025-11-11 00:07  좋아요  l (1)
  • 구병모 작가는 셰익스피어 희극을 어떻게 소설에 인용했는지 엄청 궁금해요.
    저는 희극보다는 셰익스피어 비극이 훨씬 더 좋더라고요. 절절하고도 왜 그렇게 사는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고요.
    셰익스피어 읽으시려면 비극부터 시작하시길요^^
  • 페크pek0501  2025-11-11 11:55  좋아요  l (1)
  •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읽었는데 명언 같은 멘트가 좋아 셰익스피어 명언집, 이라는 책까지 샀더랬죠.ㅋ
    저는 난생처음 도전하는 ~~4대 비극을 샀는데 재밌어요.
  • 페넬로페  2025-11-11 13:31  좋아요  l (1)
  • 네, 저도 희극보다는 비극을 더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박용남 저자의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희극은 비극보다는 생소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꼬마요정  2025-11-11 22:45  좋아요  l (1)
  • 저도 <말괄량이 길들이기> 싫어요!! 토마스 하디의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도 뭔가 결말이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시대상이라는 게 참 그렇습니다… 저는 <템페스트>랑 <십이야>가 좋아요… ㅎㅎㅎ
  • 페넬로페  2025-11-12 00:19  좋아요  l (1)
  • 셰익스피어의 대다수 희극 작품의 과정과 결말에 뭔가 약간씩 기분 나쁜 요소가 들어 있더라고요. 거기에 다양한 의미와 풍자가 들어 있더라도 읽기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특히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제일 그랬어요.토마스 하디의 작품의 내용도 궁금합니다. <템페스트>는 작가의 말년 작품이라 그런지 저도 좋았습니다^^
  • yamoo  2025-11-21 08:16  좋아요  l (1)
  • 저두 그런 고민이 있죠. 책 덕후들은 아마도 대개는 비슷한 고민을 한다고 생각하는 1인..그걸 그래도 자신의 생각을 개진할 정도면 독서내공이 쌓인 고수인 것이죠...쉽게 말해서 남들이 다좋다고하고 평론가도 좋다고 하는데 아는 싫은 작품이 있는데 그걸 싫다고 주장할 수 있는 자신감 말이죠...ㅎㅎ 뭐..그렇다구요..^^;; 어쨌거나 저은 이런 리뷰가 좋아요!ㅎㅎ
  • 페넬로페  2025-11-21 08:40  좋아요  l (0)
  • 독서에 고전의 비율이 많아 웬만하면 그 시대의 상황을 고려하며 읽는 편인데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도무지 그렇게 되지가 않았어요.
    원서로 읽으면 그런 뉘앙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과정이 너무 아니더라고요.
    매번 책읽기가 만만하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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