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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무속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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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책이라 500페이지에 이르니 소설에 빠져들어 완독했고 이게 청소년 소설이라고? 좀 놀랐다.인물들마다 섬세하게 감정이 묘사되었고 첨예하게 대립 또는 연결되어 있어 선과 악의 진실이란 판의 구조가 뒤엎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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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영의 악의 기원]
책읽는나무 | 2026-08-10 15:05
기담집을 처음 접하여서 소설들이 기묘하면서 때론 끔찍한 단편들도 있어 읽는 내내 스산하다.각 단편마다 끝자락에 실린 작가 해설을 읽으면서 기담집도 성해나 작가가 쓰면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그런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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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인]
책읽는나무 | 2026-08-03 18:48
SF소설을 이렇게 아름답고 예쁘게 하지만 슬프게 그려낼 수 있을까? 숨 죽여 읽게 된다.진실되게 사랑하는 감정. 인간만이 가진 특권이 아님을 클라라를 통해 알 수 있다. 클라라의 사랑의 감정은 과함 없이 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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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책읽는나무 | 2026-07-30 08:44
여름은 낚시의 계절. 낚시는 좋아하지 않아도 낚이는 건 잘하지!암튼 바라모 주인공에게 위조지폐를 던져주고선 무엇을 바라기에 소설의 서사가 이리도 종잡을 수 없게 어지러운가! 싶더라만…다 읽고나면 앗!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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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모]
책읽는나무 | 2026-07-28 11:22
어린시절 곁을 떠나버린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아버지를 추적해 감으로 서서히 연민으로 바뀌어가는 조금은 예상가능한 소설이다. 그런데..그런데 서서히 밀려드는 이 먹먹함의 감동은 무엇일까?앤드루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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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삶]
책읽는나무 | 2026-07-27 06:32
책에 관한 책이라면 일단 흥미가 생기는 법. 읽다 보면 이 책의 무대인 ‘시월당‘이란 헌책방 그곳에 가보고 싶단 생각마저 든다.책에 얽힌 사람들의 감정과 인생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책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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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면 팔 만큼 1]
책읽는나무 | 2026-07-23 07:09
아껴 읽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나보다. 그동안 책이 리커버가 되어 좀 낯선 느낌이다.하지만 책의 단편들을 앞으로 넘겨 훑어보아도 새록새록 다시 떠오른다는 건 이 소설집을 만든 작가의 필력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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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리커버, 양장..]
책읽는나무 | 2026-07-20 12:40
책의 제목으로도 흐뭇해지니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정세랑 작가의 실용(글쓰기 전문?) 에세이다. 소설 쓰기는 아니지만 골몰하고 있는 창작?(거창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또 그리 생각되어짐)에 대해 생각해보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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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책읽는나무 | 2026-07-20 12:25
누구나 사랑하는 작가겠지만 나도 사랑하고 있는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이 나왔다기에 서점 갔을 때 냉큼 들고 왔다. <행성어 서점>을 참 좋게 읽었던 기억을 들추며 읽은 이 소설집은 읽으면서 살짝 기대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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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책읽는나무 | 2026-07-19 08:38
열여덟에 쓴 사강의 초기작이라 유명한 소설이지만 읽다 보면 열여덟이었기에 가능했던 주인공 세실의 감정선이 읽히는 것 같다. 그 나이에 아버지의 재혼을 받아들이기엔 힘든 심리묘사가 개인의 일기장을 훔쳐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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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
책읽는나무 | 2026-07-19 08:31
그림이 귀여운 명랑만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읽다 보면 만화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을 잊게 만드는 스타일의 만화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만화책이 딱 그런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제목에서처럼 80대 할머니 마리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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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마리코 1]
책읽는나무 | 2026-07-18 19:19
내가 자꾸 날씨 이야기를 꺼내서 날씨 제목의 책을 가져왔다며 그분께 선물을 받은 이슬아의 칼럼집을 엮은 에세이다. 읽으며 이슬아 작가의 생각과 가치관이 간지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이런 책을 찾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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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얼굴]
책읽는나무 | 2026-07-10 09:32
나도 이제서야 찾아 읽은 만화책의 고전.‘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이 유명한 구절이 이 만화책에서 나왔다는 걸 몇 년 전에 알았었다. 그동안 다른 분의 서재에서 접하곤 그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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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의 네 딸들 ..]
책읽는나무 | 2026-07-07 22:04
이사를 앞두고 두 달동안 손에 잡히는대로 짐을 버렸다. 그래도 속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책에 있는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래에 대한 불안‘ 두 요소가 따라다녔음을 깨달았다. 집착과 불안. 이것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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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힘]
책읽는나무 | 2026-06-01 14:36
‘그러니까 하나의 생명을 외면하지 않고 자기 삶으로 끌어들이는 방식…‘(130쪽)외면당해 원망스럽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 힘겹게 책장이 넘어갔지만 어느새 감정이 고요해진다. 조해진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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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진심]
책읽는나무 | 2026-05-21 18:04
‘직업인으로서의 유능함은 배워서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 타고나는 자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239쪽)책을 읽다보면 편집자라는 직업인의 자질과 재능에 대한 감탄과 또 어떻게 일을 하는 걸까. 궁금증도 일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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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녀의 것]
책읽는나무 | 2026-05-09 08:06
미래를 상상하다 공포감이 밀려올 때 김초엽의 소설을 애써 찾아 읽는다. 예상했던대로 마음이 일렁이며 조금은 낙관적 자리를 남겨둘 수 있게 된다.작가가 그려내는 상황과 감각에 관한 아름다운 형상들이 막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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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책읽는나무 | 2026-05-07 11:58
하영 연대기를 종결짓는 책이다.이젠 성인이 된 하영. 순간순간 하영을 뒤흔드는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악‘을 들여다보고 다스리려 노력한다.‘선‘과 ‘악‘의 경계는 너무 얇아 부서지기 쉬운 것이지만 주변에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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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없는 것]
책읽는나무 | 2026-05-06 21:52
연륜있는 대가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없어, 이렇게 글로 읽는 방법이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런 일이다.솔직하게 드러난 문장을 접할 땐 어쩌면 글로 읽는 방법이 탁월한 것이란 생각과 함께 비비언 고닉과 한층 더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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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지켜보지 않지..]
책읽는나무 | 2026-05-02 12:02
AGI에 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재밌는 책이기도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지고 공포감이 확 밀려오는 책이기도 하다.AI가 도래할 세상.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둘 중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상상하기에 앞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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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천사인가 악마인..]
책읽는나무 | 2026-05-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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