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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소름. 진짜 흥미진진 재미나게 읽었다. AI를 맑스를 통해 읽는다는 접근 자체도 신선했는데 “최종적으로 비인간 권력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부터 ”인간은 인간을 생산한다.“까지 AI자본주의 시대마저 꿰뚫는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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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권력]
잠자냥 | 2026-05-31 23:39
어떤 만남은, 때로 문학은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바다, 자연, 음식, 시, 그리고 책… 한 소년의 인생을 바꾼 어느 여름의 이야기. 덜시가 로버트에게 D.H.로렌스의 책을 준 것은 참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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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
잠자냥 | 2026-05-30 18:54
제목이 스포일러(?)라 책 읽기 전에 이미 예상했던 대로 흘러서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이런 연구는 결국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에 맞아떨어지는 사례만 수집해서 자기의 주장을 사실이라 논증하는 과정 아닌가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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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잠자냥 | 2026-05-29 11:56
역시 도리스 레싱! 좋은 작품을 만나면 마음이 충만해진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단편이 그렇다. 인간 심리에 관한 놀라운 통찰력, 섬세하고 날카롭게 포착한 현실과 그에 꼭 맞는 묘사, 말하고자 하는 바, 위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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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습관]
잠자냥 | 2026-05-27 23:49
책, 사람, 인생, 사랑… 고서점을 배경으로 책과 관련된 사연들이 펼쳐진다. 일화마다 책과 사랑 이야기가 얽혀 있는데 그럴 만하구나 싶기도. 일본 고서점에서는 이런 책들이 고가에 매매 되는구나 알게 된 것도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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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데생]
잠자냥 | 2026-05-26 10:00
단순한 듯하면서도 심오하고 장난 같으면서도 자유롭고 아름다운 클레의 그림들. 그 수많은 작품 중 천사 그림만을 대상으로 삼아 클레 만년의 질병, 죽음, 고난 등과 엮어 세밀하게 들여다 보는 작가의 시선. 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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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천사]
잠자냥 | 2026-05-25 20:32
구구절절 명문장이다. 이렇게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글을 이토록 쉬운 언어로 통쾌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라니. 분위기 깨는 자, 프로 불편러들을 위한 생존 전략서이자 지침서이자 핸드북이자 경전. 웃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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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킬조이]
잠자냥 | 2026-05-24 22:24
요즘 MZ들의 힙스터이신 부처 핸섬 부처님 오신 날 빨간 날을 기리며 준비한 첼첼레 원두 맛은 내일 뜯을 거라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아발로키테슈바라 예가체프이니 이 여름에 아이스로 참 잘 어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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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잠자냥 | 2026-05-22 10:52
뜨겁고 쓸쓸하면서도 씁쓸. 출판에 진심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즐겁고 공감&배우는 마음으로 읽는데, 이 책은 처음엔 좋다가 나중엔 불쾌했다. 읽으라는 거? 말라는 거? 책에 먹칠?! 왜 이런 심술궂은 편집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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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책]
잠자냥 | 2026-05-22 06:55
모두가 잘난척 꾸며대기 바쁜 현대, 저자는 자신의 굴욕 경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사회/역사/문화적 굴욕을 성찰한다. ‘고통스러운 주제라 해도 지성적 로맨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굴욕은 적어도 거짓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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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잠자냥 | 2026-05-21 09:58
상상의 힘보다 사피엔스는 이기적이고 잔인해서 살아남은 게 아닌가 싶기도. 밀이 사피엔스를 길들였다. 진화의 관점에서는 개체의 행복이나 고통은 중요하지 않다. 빼앗은 잉여식량은 정치, 전쟁, 예술, 철학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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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잠자냥 | 2026-05-20 13:18
인생은 안갯속 그의 문장도 안갯속
페이퍼
잠자냥 | 2026-05-19 10:17
알쏭달쏭 알듯 모를 듯 미학에 관한 쉽고도 간결한 정의. ‘모든 것을 망라한 미학적[예술적인, 인지의 방식, 미, 스타일, 취향, 외양, 예술 철학, 언어] 세계관‘을 밝힌 책. 곁에 두고 궁금하거나 생각날 때마다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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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미학은 어떤..]
잠자냥 | 2026-05-18 23:00
그들은 세상을 가지려 했으나 가련한 비둘기의 날갯짓에 멍에만 지는구나! 1권에서 깔아놓은 수많은 의도와 계획, 선택들이 짜여 폭발하는 2권. 제임스 특유의 애매모호한 문장들이 답답한 순간도 있지만 결국 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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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의 날개 2]
잠자냥 | 2026-05-18 00:54
모든 걸 가졌지만 단 한 가지만 갖지 못한 여자, 가진 게 미미해서 더 가지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남자. 세 사람이 삶다운 삶을 갖고자 펼치는 욕망의 각축전. 누가 최후의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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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의 날개 1]
잠자냥 | 2026-05-17 10:15
술의 역사는 참 무궁무진 길기도 하고 세상에 주정뱅이 또한 넘쳐나는구나. 온갖 기이한 주정뱅이들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술의 역사를 훑는 내용이라 조금 김 빠짐. 그러나 그럭저럭 웃긴 부분이 있어서 끝까지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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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 연대기]
잠자냥 | 2026-05-15 09:42
어머니는 이상적으로 그려지면서도 대상화된 존재(이자 민중을 상징하기도). 한국에서는 80년대에나 뜨겁게 읽혔을 법한, 철 지난 의식화 교육 도서 같음. 어머니도 너무 쉽게 변하고(특히 막판 연설, 너무 말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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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잠자냥 | 2026-05-14 09:57
씨네키드의 반세기
페이퍼
잠자냥 | 2026-05-12 15:39
‘그러나/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 인생이다/원망도 한탄도 미움도 그리움도/다 잊어라’.... 고양이를 사랑하셨구나. 15년간 돌보던 들고양이들, 두고 온 그 고양이들 때문에 ‘죄책감’과 ‘넘나 가슴이 아팠다’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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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슬픔]
잠자냥 | 2026-05-12 09:31
받자마자 하루만에 홀린 듯 읽었다. “어떤 열정은 영원히 계속된다.” 진정한 시네필, 손택은 문학보다 영화를 더 사랑했을지도. 그저 많이 보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보고 느끼고 글로 표현하는 능력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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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관하여]
잠자냥 | 2026-05-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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