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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 또는 게임의 역사
페이퍼
잠자냥 | 2026-08-21 15:53
자신의 정체성을 자기조차 알 수 없다면 이 얼마나 지옥일까. 이토록 지독한 인간의 삶도 과연 구원받을 수 있는지 묻고 싶어지는 순간, 포크너는 저기 한줄기 빛이 보이지 않느냐고 답한다. 인종차별, 광기와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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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빛 2]
잠자냥 | 2026-08-21 09:45
특권이 사라진 후의 세계
리뷰
[라스트 화이트맨]
잠자냥 | 2026-08-19 12:22
와우! 소름. 정말 무시무시하게 잘 쓴다. 포크너! 뒤늦게 포크너의 매력에 빠져버린 나. 이제야 이 책을 읽다니! 어쩌면 지금 읽기에 이렇게 더 감탄하며 읽을 수 있는지도. 번번이 바뀌는 시점과 여러 화자들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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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빛 1]
잠자냥 | 2026-08-19 06:00
엄마 없이 집 떠난 소년, 청년으로 성장해 가다. 새로운 스승을 만나는 화자. 그(엘스티르)를 만나고 그 영향으로 화자의 글쓰기는 방향을 찾는다. 그리고 사랑. 발견하고 상상하고 욕망하고 소유하고 싶지만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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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잠자냥 | 2026-08-18 06:13
쇠락의 시기라 여겨지는 노년. 그런데 여기 이 여성들은 그 시기에 생의 어느 때보다 뜨겁게 창작하고 열매를 거둔다(이 책의 저자인 수전 구바 또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편과 쫑을 낸 후 더 성공한다는 점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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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잠자냥 | 2026-08-17 06:23
카프카의 <변신>을 떠올리게 하는 첫 문장. 그는 벌레로 변하는 게 아니라 백인에서 흑인이 된다(어떻게 보면 이 변신이 더 끔찍한지도). 당연하듯이 인종과 정체성의 문제를 질문한다. 겉모습이 변하면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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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화이트맨]
잠자냥 | 2026-08-16 09:27
기대 이상. 한국 추리소설의 선구자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다. 독특한 형식에 일단 오! 했고 그런 시도 때문에 몰입감이 더 높아진다. 지금은 쓰지 않는 엣 우리말이 종종 보이는데 그조차도 고색창연하여 읽는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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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형의 거울]
잠자냥 | 2026-08-15 09:31
샐리 루니에게 사랑이란? 부러 장애를 만들고 그렇게 만든 인위적(ㅋ) 고통 속에서 서로 내내 주변에 머물면서 갈망은 하지만 완벽하게 그 사람만 사랑하는 것도 아닌 발암 관계. 이번 중2병 캐릭터는 피터. 섹파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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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메초]
잠자냥 | 2026-08-14 14:26
배변과 변비가 미생물학, 공중보건학, 정신분석학, 문학, 예술 분야에서 어떻게 지식 실천을 촉발하고 형성해왔는지를 살핀다. 똥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사유를 ‘배설’할 수 있다니! 특히 똥과 식민주의를 연결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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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스펙터클]
잠자냥 | 2026-08-14 14:08
이 원두로 아이스커피 만들었더니 “커피 미쳤다!!“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원두로 모두 커피장인 되세요. 다음엔 500g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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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G1 시다모..]
잠자냥 | 2026-08-14 14:02
귀엽고 사랑스럽고 재미있고 알차다. 저자들이 AI를 사용하지 않고 책을 쓰기로 결정, 실천한 점에 박수를 짝짝! 출판사에 투고했다는 점도 대단. 직접 그린 그림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꼭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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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름 연구소]
잠자냥 | 2026-08-09 11:07
8월 산책(202608)
페이퍼
잠자냥 | 2026-08-07 09:50
진짜 다크초콜릿 맛. 진짜 다크하다. 묵직하다. 신맛 1도 없음. 만델링원두가 들어갔나 싶을 정도인데 신기하게도 브라질 50%, 탄자니아 30%, 케냐 20%. 라떼로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하지만) 나는 라떼 안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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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드 다크]
잠자냥 | 2026-08-06 10:23
인간은 참 나약한 존재구나. 무언가에 빠지지 않거나 타인과의 연결 없이는 살아갈 수 없으니. 현대 사회의 중독과 믿음의 문제를 아이돌/팬덤/종교/정치/음모론과 교묘히 엮어 보여준다. 나 또한 한 ‘덕질’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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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메가처치]
잠자냥 | 2026-08-05 09:47
쓰레기가 되는 삶, 쓰레기 줍는 삷
페이퍼
잠자냥 | 2026-08-03 12:53
“그 역시, 잃어버렸을, 누구에게나 있는 어떤 것” 그것은 “사랑”.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열대 계절풍에 쓸려간 잃어버린 사랑의 이야기. 부영사/롤 베 스타인의 환희/연인/태평양을 막는 제방 등 뒤라스의 여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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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송]
잠자냥 | 2026-08-03 08:58
크… 이럴수가. 이렇게 끝까지 재미없다니! 일본이 손바닥만 한 나라도 아니고 이렇게 우연 남발, 문득 깨달음 남발. 게다가 범죄 동기도 살해 방법도 참…. 새롭기는커녕 썩은 물결이었던 그 멤버들에 대해선 동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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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그릇 2 (무선)]
잠자냥 | 2026-08-01 17:28
자국 제일주의/테크 자본주의가 세계적으로 요동치는 이때 공공/공동체의 중요성과 회복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글들. 일본을 향한 비판이자 경고이지만 대부분 한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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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의 재생]
잠자냥 | 2026-07-31 12:21
범인은 대충 초반부터 짐작이 가고, 대체 왜? 무슨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가 궁금해지는 작품. 근데 어차피 시작한 거 2권까지는 읽겠지만. 묘사 없이 거의 대부분 대사로만 이루어졌고 굳이 따지자면 장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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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그릇 1 (무선)]
잠자냥 | 2026-07-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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