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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이럴수가. 이렇게 끝까지 재미없다니! 일본이 손바닥만 한 나라도 아니고 이렇게 우연 남발, 문득 깨달음 남발. 게다가 범죄 동기도 살해 방법도 참…. 새롭기는커녕 썩은 물결이었던 그 멤버들에 대해선 동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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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그릇 2 (무선)]
잠자냥 | 2026-08-01 17:28
자국 제일주의/테크 자본주의가 세계적으로 요동치는 이때 공공/공동체의 중요성과 회복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글들. 일본을 향한 비판이자 경고이지만 대부분 한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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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의 재생]
잠자냥 | 2026-07-31 12:21
범인은 대충 초반부터 짐작이 가고, 대체 왜? 무슨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가 궁금해지는 작품. 근데 어차피 시작한 거 2권까지는 읽겠지만. 묘사 없이 거의 대부분 대사로만 이루어졌고 굳이 따지자면 장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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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그릇 1 (무선)]
잠자냥 | 2026-07-30 09:54
나의 20대를 관통했던 그의 시를 이제 또 다른 모양새의 시집으로 마주한다. 아름다운 만듦새이지만 그 안에 담긴 시, 구절구절의 참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엔 역부족이구나. 왜 나 울어...? 그때와는 또 다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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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어느 날 사..]
잠자냥 | 2026-07-29 09:48
이런 것이 인생이라면 살아야 할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밑바닥을 사는 중독자들의 음울한 생이 또 한 번 펼쳐진다. 유작 모음집이라는데 이 작가는 끝끝내 생을 믿지 않은 것 같다. 잘 쓰는 건 알겠지만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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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여인의 선물]
잠자냥 | 2026-07-28 11:40
사랑할 때 우리가 거짓말하는 것들....(책 읽는 사람들에겐 프루스트구나! ㅋㅋ) 사랑 이야기인 줄 몰랐고 그걸 이렇게 쓸 줄 몰랐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천수만 개 사랑의 형태, 저마다 당사자에겐 특별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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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잠자냥 | 2026-07-27 09:44
문신 또는 무언가에 미친 인간의 심리를 빼어나게 묘사하고 있다. 비뚤어질언정 쉽게 그칠 줄 모르는 욕망에 관한 묘사 또한 일품. 기괴하기 짝이 없는 표지와 달리 작품 자체는 참 재미났다. 밀실 살인 사건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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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살인사건]
잠자냥 | 2026-07-26 14:58
혼자 사랑하고 혼자 삐치고 혼자 고통받고 혼자 이별하고 혼자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구나. 지치지도 않니? 병약한 아이가 집안에만 갇혀 살다시피하면 이런 망상&상상이 절로 펼쳐지는구나 싶다. 그래서 작가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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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잠자냥 | 2026-07-25 14:27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아이들(인간)의 권력관계, 성별 고정관념 아래 어떻게 젠더가 생성되는지를 절묘하게 포착. 무자식이 상팔자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규격화된 젠더를 학습한다고 생각하니 끔찍. 소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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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따로 자란다]
잠자냥 | 2026-07-24 10:04
가정폭력과 빈곤으로 거리로 나온 여성들이 많다. 한데 그 거리는 더더욱 폭력적이다. 홈리스들 사이에서는 더 투명하게 드러나는 여남차별, 성폭력… 집 안은 물론 거리에서는 더더욱 편하지 않은 여성의 삶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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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가방에들어가신..]
잠자냥 | 2026-07-23 13:16
참된 예술은 고통에서 피어나는가. 미모는 비올라를, 비올라는 미모를 조각한다. 조각하는 미모와 하늘을 나는 비올라의 그 사랑에 내내 눈길이 머물면서. 오, 피에타, 비올라여. 네가 하늘을 날았어야 하는데… 쓸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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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지키다]
잠자냥 | 2026-07-22 13:41
모든 문장이 마음을 울릴 때. 이 작가, 어쩜 이래! 문장마다 감탄하며 읽었다. 미치도록 아름다운, 진심 21세기 최고의 소설. 이렇게도 저렇게도 인간은 죽을 수 있고 결국 단 한 번 죽음을 마주하지만 생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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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저녁이 저물 때]
잠자냥 | 2026-07-21 10:38
편견과 우연이 어떻게 의사와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생년월일, 태어난 계절, 의사의 정치성향 및 무려 생일! 등등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들이 의사와 환자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데이터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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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차트 속에 숨은 ..]
잠자냥 | 2026-07-20 10:26
능동태로도 수동태로도 설명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 중동태로 살펴보는 행위, 의지, 책임, 자유의 문제. ”언어는 사고의 가능성을 규정한다.“ 이분법적 사고의 틀을 넘어 중동태의 사유를 할 것! 진짜 재미있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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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태의 세계]
잠자냥 | 2026-07-18 18:05
그들의 영화를 보면 늘 그렇듯이 마음이 뜨거워진다. 영화와 배우, 세상을 대하는 그들의 생각과 태도에 절로 존경심이 든다. 때론 영화가 어떤 문학보다 더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음을, 더 아름다운 가능성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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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덴 형제]
잠자냥 | 2026-07-16 10:21
당신이 읽은 이 거대한 한 편의 시
리뷰
[바라모]
잠자냥 | 2026-07-15 15:08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자아를 셀카로 대체하는 시대’ ‘기억 대신 수백만 장의 인스타그램 사진만 있는 사회’ 정말 모든 경험을 기술로 매개해야 할까? 책을 읽다 보면 직접 경험이 다 좋기만 할까? 의구심이 들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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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멸종]
잠자냥 | 2026-07-15 09:46
글쓰기는 고통인가 극단적인 자기 파괴인가? 쓰고 찢어버리기 일쑤였다는 바바라 몰리나르. 광기와 불안, 지독히도 외롭고 고독하고 이해받지 못할, 그래서 스스로 세상을 등져버린 듯한 그 정서에서 나는 어쩐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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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고 지금은 ..]
잠자냥 | 2026-07-14 09:20
질투하는 사랑의 심리가 놀랍도록 예리하게 펼쳐진다. 오데트를 향한 스완의 사랑은 잃어버린 유년시절을 향한 화자의 강박적인 집착, 질베르트를 향한 사랑과 묘하게 닮은꼴. 부르주아 계급의 귀족 계급을 향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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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잠자냥 | 2026-07-12 21:03
버려진 건 ‘나’인데 왜 성정체성 때문에 원가족 앞에서 쪼그라들 수밖에 없는가 답답. 그들 틈에서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가려야만 했던 통역사의 고충도 안타깝다. 페미니즘 인종 가부장 정체성 자본주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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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통역사]
잠자냥 | 2026-07-1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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