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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부는 젤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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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몸에 얽힌 아픈 사연은 이미 그의 산문집을 통해 알고 있었다. 이 소설은 그 몸에서 나온 이야기인 듯하다. 머리로 구상한 이야기가 아니라 몸을 통과해 나온 이야기. "(소설 속 인물이) 내 몸을 쪼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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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어둠]
젤소민아 | 2026-06-26 07:39
내가 리오타르를 따라다니는 이유는, 철학과 문학을 함께 공부한 사람이어서다. 그의 글은 설명하기보다 사유가 지나간 흔적을 남긴다. 고로, 그의 글을 읽는 일은 이해를 완성하기보다 이해의 한계를 깨닫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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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젤소민아 | 2026-06-12 07:22
어린 시절, 매달 나오는 잡지에 열올렸다. 따라오는 부록이 더 탐나긴 했다. 지금도 일정한 간격으로 만들어지는 잡지를 구독한다. 어른이 된 지금은 잡지를 기다리지는 않는다. 때가 되면 알아서 오고, 오면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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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크 VOSTOK 매거..]
젤소민아 | 2026-06-12 07:14
젊은 소설가들이 대폭 많아졌다. 반갑기도 하지만, 노장의 귀환이 반갑다 더. 솔직히. 문학계가 노장들을 잊어가는 걸까, 노장들이 문학계를 떠나는 걸까. 어딘가에서도 쓰고 있을 노장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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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감촉]
젤소민아 | 2026-06-12 07:09
글쓴다면 모르면 안되는 이름. 권오운. [작가들이 결딴낸 우리말]을 읽어 보시라. 우리말의 달인입네, 하는 유명작가들이 저지른 실수로 큰 걸 배울 수 있었다. 우리말과 관련해 무조건 믿는 이름=고종석, 권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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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분류사전]
젤소민아 | 2026-06-05 06:49
책 좀 많이 써줬으면 부탁하고 싶은 작가라면 클레어 키건과 앤드류 포터가 나의 원픽. 또 누가 있더라....오, 부디 살릴 수만 있다면,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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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삶]
젤소민아 | 2026-06-05 06:43
어디, 청년만 은둔하나. 우리 모두 조금씩 자기 방 안으로 물러난 채 살아간다. 관계에서 밀려나고, 실패를 견디지 못하고, 설명할 자신을 잃은 순간마다 우린 세상과의 거리가 멀어진다. 은둔청년 이슈는 사회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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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하는 청년들]
젤소민아 | 2026-05-29 07:57
이런 책은, 읽는 게 아니라 보고 습득한다는 게 맞을 것 같다. 아직 텍스트는 못 읽었지만 미리보기로 엿본 안쪽이 너무....멋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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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선 작업 노트]
젤소민아 | 2026-05-22 08:54
제목 확인 안하고 사는 책이 있다. 저자도 안 본다. 워크룸 프레스의 ‘입장들‘ 시리즈. 이 출판사의 관련 유튜브를 봤는데 편집자들이 ‘겁나‘ 깐깐하다고 스스로 고백. 어디 대형 출판사 임프린트 아닌 것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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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 있는 문학]
젤소민아 | 2026-05-22 05:56
내가 알고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도서관에서 빌려서 다 읽었는데 사서 또 읽고 소장하려고요. 그리고 또 읽으려고요." 이 책에 바친다. 이런 책은 읽고 나서 후기를 쓰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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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들의 미친년..]
젤소민아 | 2026-05-22 05:38
거대한 이야기를 소소하게 쓰는 데 도 튼 것 같은 아일랜드 소설가들의 찐팬이 된지 오래다. 아일랜드의 거대한 바다에 어떤 비밀이 있길래 그들은 삶의 파도를 이렇게 잔잔한 문장 속에 숨길 줄 안단 말인가.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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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젤소민아 | 2026-05-15 06:07
[사물]에 관한 책은 수시로 찾아 읽는 편이다. 사물은 처음엔 물건이지만 손때가 묻으면 더는 물건에서 멈추지 않는다. 경험이나 추억, 그마저 아니라면 기억 정도는 입는다. 이 책은 ‘오래된 사물‘에 관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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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에 진심]
젤소민아 | 2026-05-13 07:43
이 정도로 엄청난 작가의 이 정도로 엄청난 소설들을 번역했다면 일기든 뭐든 안 쓰고는 배기지 못했을 것 같다. 거장의 글은 글을 낳게 되어 있을 테지. 그것도 좋은 글일 수밖에 없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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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번역 일..]
젤소민아 | 2026-05-07 02:27
존경하는 작가님이 ‘필독서‘라고 추천해주신 책. 어려울 것 같아 좀 겁나긴 하지만, 그분을 믿고 따라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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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물질]
젤소민아 | 2026-05-06 06:52
작가 모임에서 읽어보라고들 추천해서 산다. 좋다고들 했다. 왜 좋냐고 하니, 글의 모든 게 소설가답다고 했다. 부러웠다. 소설가다움에 다가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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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젤소민아 | 2026-05-06 05:40
[에디톨로지]를 읽었다면 저자의 후작을 읽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 그의 식견, 모험, 일상, 시선 모두가 궁금하다. 머리만이 아니라 몸의 모든 걸 동원해 움직이며 쓰는 글 같다, 그의 글은. 읽다보면 어쩐지 힘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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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고 말하기]
젤소민아 | 2026-05-06 05:38
와...음악적 소양이 조금밖에 없는 나인데도, 책 소개에 올라온 동영상을 켜는 순간, 눈물이 핑. 폐허에서 켜는 첼로. 소리일까, 이미지일까....아니, 그 협업이겠지. 이런 음악의 배경이 궁금하다. 번역자가 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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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하는 음악]
젤소민아 | 2026-05-04 00:12
미리보기나 목차만 봐도 엄청 좋은 책이란 걸 어렵잖게 눈치챌 수 있는데, 이렇게 리뷰가 없을까. 나라도 써야겠다, 싶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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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기억상실증]
젤소민아 | 2026-05-04 00:06
머리말부터 읽고
리뷰
[이 레슨이 끝나지 않..]
젤소민아 | 2026-05-03 23:16
나와 함께 나이 드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20년 전에 초판으로 샀다. 소설가는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서. 소설하고는 거리가 먼 상태로. 세월을 묵으며 책은 누래지고 어쩌다 물이 묻었나...우그러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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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소설을 ..]
젤소민아 | 2026-05-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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