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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화
일디코 폰 퀴르티 지음, 박의춘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여자, 전화. 이 책의 제목인데, 원제와는 조금 다르다.(원제는 밤+할인요금 또는 티켓,과 비슷) 그런데 이 제목이 어쩐지 더 잘맞는것 같다. 내 생각엔. ^^독일판 브리짓존스라고, 독신여성들의 그런 이야기들(다이어트 문제로 고생을 하고, 남자때문에 고생을 하는 그러다가 결국은 풀리는)은 비슷하다. 이 이야기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는 '전화'이다. 주인공 코라휩시는 언제나 자신의 남자친구 다니엘의 전화를 기다린다.(전화를 먼저 하지 않는다. 코라도 역시 우리나라 독신여성들처럼 먼저 전화하면 자존심 상하고, 할일없는 여자라고 상대방이 생각할까봐) 그러다가 결국은 오해가 풀리고, 코라는 다니엘에게 전화를 건다. 결국 재미있었다. ^-^ 사실은 조금 허무하기도 하다 -_-하지만, 만약 퀴르티의 소설이 또 나온다면 즉시 구입을 하게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