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믿음을 말하다 - 나와 이웃과 하나님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에 관하여
조명신 지음 / 죠이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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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써 은혜롭고 자애로우며 미소로 화답하는 것이 교회내에서만 그런 분들을 꽤 봐왔다. 일상에서는 비 그리스도인에게 오히려 함부로 언행을 하거나 이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일상과 신앙의 행동의 일치함이 어려운 이유는 무얼까. 교회안에서는 한없이 너그럽고 포용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다가 교회밖에서는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자기만의 어떠한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는 남에게 깐깐하고 남을 검열하기지말고 나의 행동이 어떠한가를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P.68 비범한 재능이 형편없는 태도 때문에 얼마나 숱하게 땅에 그냥 묻히는지 모른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재능을 믿기만 한다면 재능은 빠른 시일내에 소모된다. 오히려 뛰어나진 않지만 조금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재능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하여 꾸준히 하게된다면 자기만의 색깔로 자신만의 경지에 도달한다. 티비를 보게 되면 연예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신만의 장기를 십분 활용하여 꾸준히 하게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보다는 훠얼씬 최대치까지 올라간다.

P.150 나보다 잘되는 모습을 보고도 기뻐할 줄 아는 능력, 나보다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도 응원할 줄 아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와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회복해야 할 능력이다.

세례요한만큼의 마음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 남이 잘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하거나 배아파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축하해주고 마음을 다해 기뻐해준다. 슬픈일이 있을때에 함께 슬퍼해주는 것도 좋지만 기쁜일이 있을때에 내 맘같이 기뻐해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서로 응원하는 마음을 품는 마음을 갖자.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마음 너그러움과 수용이다. 칭찬과 격려는 탑재 되어있지만 속이 좁은 탓에 너그러운 마음이 많이 부족하다. 열받는 상황, 뚜껑이 열리는 상황이 오면 한템포 호흡을 하고 행동해야하는데 급하고 일을 빨리 처리하고 싶은 마음에 일을 그르칠때가 간혹 있다. 내 입맛에 안 맞는 사람이나 결이 다르다고 생각할때에는 수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사람인지라 내 기준에 판단하고 행동하기때문에 나도 모르게 날을 세워 피하느라 급급하다. 이럴때마다 나의 행동과 태도에 혼동이 오는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기에 등을 돌리다가도 나는 그리스도인이기에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을 다 잡고 행동하지만 쉽지 않다. 저자는 이런 마음이 들때에 기도로 구하고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기도가 태도가 되도록 해야한다.

P.213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깎아내린다고 해서, 내가 그만큼 더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그 과정에서 나만 더 못난 사람이라는 게 들통나고 확인될 뿐이다.

읽으며 다른 사람을 떠올리기보다 나의 행동과 태도가 과연 어떠한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으며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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