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는 나의 신부란다 (한글판) His Princess 시리즈
세리 로즈 세퍼드 지음, 홍병룡 옮김 / 아바서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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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심쿵, 온세상에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으로 표지의 제목을 이해할 수 있다. "너를 지으신 분께서 너의 남편이 되실 것이다. 그 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님이시다. 너를 구속하신 분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온 세상의 하나님으로 불릴 것이다. -이사야 54:5"

뭔가 표지에서 마음을 뺐기고 목차에서 위로와 사랑을 느낀다. 와닿았던 문장을 몇개 뽑아보자면 <<내 어깨에 기대고 울어라, 나는 약속을 늘 지킨다, 내가 불빛을 비춰줄께, 너의 세계를 아름답게 채색해줄께, 너의 ㅇ짐을 져줄께 등등>> 정말 더 있지만 문장하나로 마음에 와닿는 깊이가 바다를 덮고 덮는다. 글로써 그 문장을 읖조리거나 보기만 해도 자신감에 자존감이 절로 생긴다. 이런 문장은 가족에게도 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그렇게 감성적이지도 로맨틱하지도 않고, 눈물이 많지도 않다. 생각보다 메말라있는 마음에 바로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글속의 문장들로 나의 소녀소녀함을 끄집어 내어 아꼈던 36색펜까지 꺼내서 필사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속상할 때, 위로받고 싶을 때, 내 존재가 무언지 허무함이 밀려올 때(괜히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생각될때도 있다, 사람인지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는 사랑받기에 정말 충분한 사람이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왼쪽페이지에서는 따뜻하고 격려하는 사랑의 편지가, 또 오른쪽페이지에서는 그에 대한 말씀이 적혀있다. 누가 이리도 나를 사랑해주실까. 말씀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참 풍부하고 그 분이 나에게 말하시는 음성을 마음속에 새기고 나면 나는 더 단단해지고 나를 토닥여주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장이 너무 좋아서 필사하듯이 쓰기만 해도 나에게 말씀도 함께 스며들지 않겠나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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