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온더 로드 - 서종현 선교사 여행 묵상집
서종현 지음 / 샘솟는기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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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온더로드 #서종현글그림 #샘솟는기쁨

푸른 풀밭을 닮은 표지, 서종현선교사의 여행묵상집으로 심플한 풀밭색상의 표지에 어느곳을 여행했는지 적어놓은 나라이름과 함께 여행이라 말하고 순례지를 도는듯한 중간중간 하나님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써내려간 글들에서 몰랐던 것을 알게되고 좋았다. 여행에세이+묵상집이라고 칭하겠다. 어디를 훌쩍 가고 싶을때는 나 대신(?) 여행을 가준 저자의 기행문을 읽으며 함께 순례의 길을 떠나는 하나님을 찾아 떠나는 여행같았다.

저자는 미스터탁으로 힙합뮤지션으로 활동했었으며, 현재는 히브리어, 일어, 태국어로 제작한 찬양 및 말씀교육 콘텐츠를 세계선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 문화선교사로 파송을 받았고, 2016년에는 소년원 퇴원생들이 출석하는 '죄인교회'를 개척했다. 전국음악치료사협회 소속 음악치료사이다. 힙합음악을 활용한 음악치료를 실시하며 1040시간이상 임상을 보유하고 있다.

목차는 다녀간 45개국여행중에 22개국을 추려서 엮었다.

찐으로 멋진 선교사이다. 각자나라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종교색이 다르거나하여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것과 다르게, 서로의 특색을 말하며 랩처럼 배틀을 떠서 이기기도 하는 열정의 선교사이다. 책속의 선교사님의 느낌은 되게 시크하며 쿨한 민트스카이향이 난다. 말그대로다 민트스카이.

다니다보면 타종교나 영적으로 신내림을 받는 사람의 미래를 봐주려하거나 맞추려하며 미끼를 던질 때에도, 저자는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써 미래는 몰라도 된다고 미래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인지하고 각자 주어진 모습대로 성실히 주님만 믿고 따라가면 그것이 나의 미래다 라고 하는데 참말로 성실히 주님만 믿고 각자 주어진 사명대로 살자.

현재 마르틴루터의 생애와 신앙고백이라는 책도 보고 있는데 마르틴 루터 이전에 얀후스가 있었다.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와 종교개혁가 얀후스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체코는 얀후스의 순교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였고 얀후스는 개신교사상을 철회하지 않아 가톨릭으로부터 화형당하였다. 얀후스는 독일의 루터보다 100년 앞서며 개신교사상을 실천하였다. 후스는 성찬은 예수안에서 평등한 형제자매이며 모두에게 주어진 공통적인 은혜라고 말했다. 그는 이종배찬을 실천하였으며 면죄부 반대와 교황이 아닌 성서를 따라야한다고 주장하다 산채로 화형당했다.

P.155 개신교는 옳음과 진리를 향하여 정진하고 시대적 오류에 항거하기 때문이다.

P.153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있으면 상하의 구분없이 모두가 평등한 형제 자매요, 모두가 복음 안에서 제사장이라는 인식이 바로 개신교 사상의 원류다. 따라서 개신교 목사를 두고 성직이라 칭하는 것은 아주 커다란 오류다.

여러나라을 여행하며 느끼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자연의 섭리를 느끼며 바다, 산, 그 나라의 여러 사람들 등등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물며 멀리 타국에서도 감탄이 연발하지만 여행은, 순례의 길은 못가지만 가까이 있는 근처 산에만 가도 감탄이 나오지 않나, 세계 여러 여행지를 돌며 나 대신(?)여행하며 애써주신 선교사의 현지 삶속에 들어가 느끼는 바를 공유해주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행묵상집 #순례나침반 #역시사진과글로힐링 #여행을못갔다고슬퍼말고이런책들을통해나는대리만족을 #나대신간것이다라고생각하며 #책속에서즐기는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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