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탐구 수업 -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 세계 명작 12편
서순범 지음 / 샘솟는기쁨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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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탐구수업 #서순범지음 #샘솟는기쁨

매번 표지를 보고 책의 느낌을, 목차를 보고 내용을 생각해보고 읽는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 세계 명작 12편으로 표지에는 5편의 고전영어제목과 작가의 이름, 그리고 물음표가 되어있으며 하나님나라의 세계관의 형성에 꼭 필요한 책이다. 청소년, 중장년이 읽기 좋고 무엇보다 고전읽기의 불을 붙이는 나도 모르게 읽으면서 고전소설 책을 한권씩 사게되는 나를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고전을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며 수업시간에 한 수업을 토대로 나온 책이라 더 이목이 끌린다. 독서모임의 또다른 방향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저자는 정원국제학교 설립자이면서 교장이며 수원정원교회를 이끌어가는 담임목사이다. 안양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뉴질랜드 바이블 칼리지에서 공부하였고, 미국 국제 신학대학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한인교회의 파송을 받아 아프리카 가나 선교사로 활동한 후 귀국하여 수원정원교회를 개척하였다.

만약 청소년이 읽어야 할때는 고전명작의 선정에도 고심을 하고 컨택해야한다는 친절한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소설의 낭만에만 치우치지 않고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의 기독교세계관을 통해 신랄한 분석과 그것으로 얻는 유익함이 좋았다. 내가 바라보는 관점과 다른 기독교세계관을 통해 먼저 파악하고 성경의 왜곡된 해석에 대해 설명해주며 성경은 한사람이 아닌 수십, 수백명의 학자들이 끊임없이 고민, 고뇌하며 회의하여 해석한 것이다.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 얕고 얄팍한 왜곡된 지식으로 수많은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소설들을 기독교세계관을 통해 인물을 분석하고 하나님나라를 설명한다.

P.45 결국 삶은 무거움과 가벼움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는가의 문제이며, 그 선택에 의해 인간의 삶이 전적으로 결정되고 달라진다고 말한다.

P.67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삶은 '책임지는 삶'일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삶'임을 말한다. 성경은 이땅에서의 우리의 삶이 이땅이후의 삶을 결정한다고 선언하여 이땅에서의 책임감있는 삶을 강조한다.

타인의 아픔과 눈물을 공감하고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 긍휼의 마음과 돕는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다. 기독교의 사랑은 놀랍고 위대한 사랑이다. 사랑은 하나님이 옳다고 허락하는 사랑만이 허락된다.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여기 명작중에 읽어본 건 두권 뿐 몇권은 보니 집에 있었고 나머지는 빌려보든 사서읽든 할 것 같다. 또 내가 다시 내 관점으로 읽어보고서 이책을 다시 꺼내서 읽어볼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다시 읽어보는 즐거움과 기독교세계관 이해하기, 독서모임을 통해서도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장바구니에책담고있는나를본다 #책두번은더읽어볼듯 #어제애들재우자마자 #대안학교에서수업한것을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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