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법상자 -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필사 아트북 시리즈 1
서영아 지음 / 프로젝트A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필사! 당신의 마법상자

글: 서영아 , 프로젝트A

언제부터인지 나자신은 어디가고 아이들 위주로 모든것이 돌아갔던 것 같아요...

깊어가는 가을, 문득 거울을 돌아다 보니~ 제 자신이 왜이렇게 낯설게만 느껴지는지...

뻥 뚫힌듯 한 허전한 마음에 가슴이 아파오기도 하고 말이지요....ㅡ.ㅡ

그러다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필사! 당신의 마음...

잘하려고 한것이 역효과로 돌아오고~

허탈하고 지치고 힘든 마음이 치유 될수 있다면~ 참 좋겠다 싶어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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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법상자>는 <네이키드 소울 서영아 글, 김중만 사진 >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따라 쓰기 알맞게 시 형식의 필사북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곧 감동적인 에세이와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완전판으로도 출간된다고 하네요

이 역시 기대됩니다...^^


당신에게는 마법 상자가 하나 있다....

그리움과 추억과 슬픔과 외로움을 담은 영혼의 마법 상자가 있다...

그 속에 울고 웃는 그들의 살미 있다.

계집아이, 소녀, 여학생, 처녀, 애인, 연인, 숙녀, 아내, 엄마, 할머니, 이웃집 여자, 낯선 그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지는 사람, 들꽃처럼, 정원의 꽃처럼...

이름은 색까라과 향기와 삶을 바꾸어 놓았다.

쓸쓸하게, 달콤하게, 외롭게, 행복하게, 그리고 또 무심하게....

그러게요.. 제게도 마법 상자가 있었나 봅니다...ㅎㅎ

떨어지는 꽃잎하나에도 깔깔 웃던 소녀의 감성이 있었고, 사랑에 또 가슴앓이 했었던 시절도

이제 한남자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고, 또 어느날 할머니가 되면

여자는 사라는 걸까요? 가슴속에 소녀와 연인을 빛을 잃어가는 걸까요?

아니예요..이름이 사라졌을 뿐...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구요

작은 상자 속에 간직하고 싶었던 순간들

스물 하나라는 가슴 떨리는 시절과 먼 곳으로의 여행, 인생을 변화시킨 첫 실패와 승리

반짝이던 자신감, 절망적인 어느 하루, 행복의 시나리오들까지

당신은 당신의 마법 상자 속에 무엇을 넣어 둘 것인가???

part 1

꽃이 핀다

소녀의 가슴이 뛴다...

이 편에서는 '잊지 말고 기록하라' 가 제일 와 닿더군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조금씩 자기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오늘, 내 아픈 단점을 기록해 둔다.

종이에 적힌 순간, 실패는 더 이상 실패가 아니다.

그것은 절반의 성공...!

part 2

붉은 꽃,

피고 지며

이 편에서는 '손'이 공감이 팍팍 와 닿더라구요...^^

아름답고 연약한 근육이다

당신의 슬픔을 어루만져 주고,

봄나물을 무쳐 내고,

삶의 먼지를 닦아 내며 바지런하고 굳세게 살았다.

part 3

비로소

그녀는 여자

이 편에서는 '행복에 대한 희망의 시나리오'를 읽으며

마음을 굳건히 하게 되고

제 자신을 다잡는 계기가 되어주었네요...

자주 일깨워 주지 않으면 꿈은 그저 꿈일 뿐,

구체적일수록,

행동할수록 꿈은 현실에 가까워진다.

희망 시나리오의 법칙.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라.

끊임없이 나를 확장시켜라.

그리고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

part 4

한 여자의

아름다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편에서는 '딸에게 미리 쓰는 실연에 대처하는 방식'은 조금 다루기 어려운 이야기인데

더 넓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픔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이야기 였어요

소녀의 감성도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되구요...

지난날을 곱씹어보면서 그땐 이랬었지 하면서 옛추억도 떠 올려 보았답니다...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때때로 스트레스가 쌓일때,

허전할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책 하나 있다는 게 행복하네요...

힐링필사.. 언뜻 이야기만 들었었는데..

읽다보면~ 공감이 되고 어느 순간 마음이 평안해 지면서 치유가 되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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