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말공부 역사공부]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 (초등교과연계/우리말유래/역사공부)

말 공부 역사 공부 - 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
김경선 지음, 박우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6월

시공주니어 / 말 공부 역사공부

​(초등도서추천/초등교과연계/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역사공부)

글 : 김경선, 그림 : 박우희

초등교과연계

! 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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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도나도 한국사! 우리의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지요?

2017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채택되었기에 더욱 그런것 같아요...

초등5학년 2학기 사회시간에 교과목으로 역사를 배우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저학년 아이들은 무엇으로 우리역사를 알아가게 할까요?

처음부터 역사책을 보여주면 버거울것 같기도 하고

요렇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반가운 책이 나왔더라구요...^^

시공주니어에서 [말공부 역사공부]가 출간되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말 속에~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네요...^^

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 그럼 ~ 찬찬히 살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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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의 유래 속에는 조선 건국 당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려는 관리들과

건국 세력의 갈등이 고스란히 담겨있고요~

'함흥차사'의 유래를 통해서는 왕자의 난 등 조선 초에 일어난 왕권과 신권의 갈등을 알 수 있답니다.

또 '흥청거리다'라는 말 속에는 연산군의 폭정과 그 시대의 모습이 들어 있구요

'도루묵, 에비' 등에서는 임진왜란 당시의 힘겨웠던 역사를,

'안성맞춤'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대동법이 실시된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구요

'호래자식'에는 병자호란의 슬픈 역사를 알 수 있고 '깍쟁이'에는 영조의 청계천 정비 사업이,

'땡전'에는 조선 말기 세도 정치와 흥선 대원군 시대의 사회 모습이 담겨 있답니다.

역사만을 살펴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흔히 사용하는 우리말의 유래와 함께 "일식' 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서~ 술술 읽혔다는요..

그럼 무식의 식! 일자무식의 일식이와 함께 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 여행을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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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공부 역사 공부]

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는 아이 일식이와 함께!

말의 유래를 찾아~ 조선 시대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랍니다.

역사 속에서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유래를 통해 말의 의미를 정확히 배울수 있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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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 속에 담겨 있는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니~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을 통해 조선 시대 역사를

더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이책! 넘 좋네요

아이들은 일식이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역사 여행을 통해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됨으로써

말 속에 담긴 역사와 힘을 느낄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외계어가 흔히 쓰이고 있으며, 줄임 말의 사용도 점점 일상적이 되어가는 요즘

이책을 계기로 세종대왕께서 물려주신

아름다운 우리말을 좀 더 신중하고 바르게 사용하도록 도와준답니다...!

​[두문불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나게 서두를 풀어내네요...

아빠, 엄마 어디 가셨어요? 엄마는 화장실에서 두문불출이시다.. 나오지 않는다고...

아, 변비! 그건 두문불출이 아니라 똥문불출이잖아요...ㅎㅎㅎ

무식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의 일식이! 그런 일식이에게 놀라운 능력이 생겼는데요

어쩌면 그건 무식의 최고봉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래요...ㅋㅋ

무식한 일식이! 하지만~ 솔직히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워가는 모습이 참 이뻐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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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차고, 허무하기까지 한 무식한 소리를 늘어놓으면~ 일식이의 몸은 순간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두문불출이 아니라 똥문불출이라고 한 순간...!

사방이 푸른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낯선곳으로 오게 된 일식이...!

​조선건국 당시 두문동에 살고있는 소년과 만나게 된 일식이!

너도 새 왕조가 싫어서 이리로 온거야? 새왕조?

"그래 조선 말이야,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졌잖아...

무식한 일식이였지만 고려 시대 다음으로 조선 시대가 열린 것은 알고 있었죠..

소년의 주인나리는 고려의 유능한 관리셨다고 해요....

고려의 관리로 조선 왕조를 섬길 수 없다며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삼베옷을 입고,

푸성귀로 연명하시며 충절을 지키고 계신다고 합니다.

조선의 관리가 다녀간 며칠 뒤, 두문동에는 알수 없는 불이 나,

제발 피하십시오 했지만~

"너나 몸을 피하거라~ 나는 두문불출이다."

​낮았지만 강경했어요...

일식이는 그제야 <두문불출의 뜻> 을 알게 되었지요

엄마의 변비 상황이 아니라..ㅋㅋ

사람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에만 있는 것을 뜻하는 말 이란걸요^^

역사와 함께 우리말 유래까지.. 기억에 쏙 쏙 들어온대요...

​만화와 곁들여 있어서~ 술술 읽히고 순간이동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일식이의 무식함에 까르르 웃으며.. ~

초등저학년인 아들역시 잘모르던 우리의 역사를 솔직 담백한 일식이 덕분에

역사와 더불어 우리말의 유래까지 알 수 있어 넘 흥미로워했어용...

​말 속에 역사가 있어요...!! 이성계, 조선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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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배우는 우리말의 유래를 일식이와 함께 순간이동을 통해서 이해하고

역사연표와 함께 핵심이 되는 역사적 사실을 정리해 놓으니~

우리말의 유래도 보다 확실히 알게 되고 더불어 역사가 한층 쉽게 느껴지나봐요...^^

​숙주나물의 유래도 살펴볼께요

숙주나물을 보고 무식의 최고봉 일식이가 하는말...!

콩나물이 자라네~

이건 녹두에서 자란 숙주나물이야...

녹두에서 자라면 녹두나물이지~ 왠 숙주나물...??

그러게요.. 울아이들도 이상타고..

잘 쉬어 버려서 숙주나물이라고 한다는데~

역사속~ 우리말 여행 떠나보면 알수 있답니다

세종 때부터 조선을 위해 일했던 성상문과 신숙주!

단종의 작은 아버지인 수양대군이 정변을 일으켜 12살 어린왕 단종에게서 권력을 빼앗아요

성상문과 신숙죽는 절친했지만~ 신숙주가 권력때문에 변해버렸던 게지요

그래서 장터에서는 사람들이 잘 쉬어 버리는 녹두나물을 숙주나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대요

"네 주인어른처럼 잘 변해 버린다는 뜻이야" 라며요..

숙주나물이 신숙주에서 시작되었다니~ 엄마의 말을 조선시대에서 확인한 셈이에요

​말 속에 역사가 있어요...!!

12살 왕 단종 과 작은 아버지 수양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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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숙주나물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역사연표와 함께

콕콕 핵심정리편을 보면서 우리말 유래의 어원을 따라 역사를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기 쉽게 들려주기란 참 어렵게만 느껴졌는데요

이처럼 동화와 함께 우리말 유래의 어원을 따라가며 역사를 접해주니~

아주 잘 이해하고 역사공부가 쉽게 느껴져 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두루 함께 읽으면서 도움이 되는 알찬 책인 것 같아요...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으로 4-1 국어(나) 8. 국어사전과 함께

5-1 국어(가) 3.상황에 알맞은 낱말, 6. 말의 영향

5-1 국어(나) 7. 낱말의 뜻6-1 국어(가) 1. 비유적 표현에서도 나온다니

초등교과연계학습도 되니 더욱 알차고 유익한 것같아요

말이 생겨난 유래를 통해

우리 말의 올바른 뜻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시간~~

두문불출, 함흥차사, 안성맞춤, 에비, 자주 들어봤지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던 우리아이들!

말의 씨를 타고 역사 속으로 따나면서 역사 속에서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유래를 알아가며 말의 올바른 뜻을 알게 되는 알찬시간이 된답니다...

이 책의 묘미는 무식의 최고봉인 일식이란 캐릭터가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우리말의 참뜻을 알아가는 재미를 주고

시공간을 순간이동하는 독특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더해주었던 것 같아요

무분별한 말들이 난무하는 요즘 우리말의 올바른 뜻과 역사를 함께 배워보는 알찬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