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내 맘대로 일기 - 하루 한 장, 아이가 먼저 펼치는 마법의 일기장
미야가와 도시히코 지음, 쓰카모토 야스시 그림 / 문학수첩 리틀북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큰아이때만해도 담임샘께서는 일기를 1주일에 2~3번만 하게 하셨다.

하지만 둘째아들 초등1학년 담임샘께서는

아이들 다른 숙제가 없으니 매일 일기쓰기를 하게 하신다는 말씀을...


저 어릴적도 그렇거니와 일기를 매일 쓴다는 건 여간 어려운게 아닌 것 같다..

엄마! 쓸게 없어요... 씨름해요, 농구해요.. 알까기해요..ㅎㅎㅎ

저녁마다 아이의 일기거리를 위해 놀아(?)주려니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line_characters_in_love-5


책읽는 습관이 잘 되어 있는 아이라 책읽고 독후일기를 쓰라고 했지만~

매번 독후일기 쓰기에도 한계가 있고

이래 저래 고민하던차에 [학동네 / 매일매일 내맘대로 일기]를 만났어요...! 



문학수첩 리틀북 / 하루 한 장, 아이가 먼저 펼치는 마법의 일기장!

매일매일 내맘대로 일기 

미야가와 도시히코 지음 , 쓰카모토 야스시 그림


​"일기 따위 귀찮아", "쓸 얘기도 없어 ", "매일 저녁 힘들었다고"

 하는 아이들의 맘을 다 알아주고 안타까워 하며

일기는 1년 동안 쓰는 문학작품이고 철학노트 라고 말씀하시네요..

일기는 평생 남길 수 있고 대대로 물려줄 수도 있고

유명해지면 책으로 출간될지도 모른다고... 용기도 북돋어 주시구요~^^

'일기'를 써야 한다는 사실때문에 생각이 좁아져 쓰기힘든거래요

 

1~6월/ 7월~12월 이렇게 2권으로 분리 되어 있는데요

두께가 엄청나네요..ㅎㅎㅎ

매일매일 내맘대로 일기는 표현력, 사고력, 창의력이 쑥쑥!

일기 쓰기가 재미있는 습관이 되도록 해준대요...!! 


매일 저녁 10분! 하루를 정리하며

짧은 글도 좋고, 그림도 좋고, 빈 공간 그대로 남겨 두어도 좋아요..

어떤 날짜부터 쓰기 시작해도 상관없대요

결국 1년을 채우게 될 테니까요..... 우리아들 일기쓰기 걱정 뚝이네요..^^



정월대보름은 둥근 달이 뜨는 날로 아침 일찍 잣, 날밤, 호두, 은행 같은 부럼을 깨물고

자기 나이수만큼 깨물어야 1년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

오곡밥과 나물들을 먹어야 1년 내내 건강하다는 풍습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려주었네요...^^


매월 첫달에는 1월의 주요행사로 신정, 소한, 정월대보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니 상식도 쑥쑥 자라겠어요...^^



1월 2일 오늘은 '식탁 위의 채소'

줄기, 열매, 잎 뿌리를 모두 채소라고 해. 과일은 좋은 데, 채소는 싫다고?

우리 주변에는 자연 그대로의 채소도 있지만 가공한 채소도 있답니다.


 

과일같은 채소, 채소 같은 과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고

오늘 밥상에 있었던 채소를 그려보며

몸건강을 위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기로 약속도 했네요...^^



창문 밖을 바라보면 달라진 게 없다구요?

다시 한 번 천첞히 자세히 보고

살고 있는 주위의 세계를 찬찬히 담아 보아요...^^



구름에 가려진 햇님도  보이구요

커다란 산비탈도 보이고..

그아래 공사차와 트럭이 지나가는 풍경을 그려놨네요...^^



90% 이상의 아이들이 스스로 매일 일기 쓰기에 성공한

일본 최고 작문지도교실 10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라고 합니다...


표현력, 사고력창의력이 쑥쑥

일기 쓰기가 재미있는 습관이 되니~ 이 이상 더 바랄게 없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