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지혜롭고 현명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아이멘토 책을 통해서

우리아이에게 멋진 역할 모델이 되어줄 책이라 정말 맘에 드는 책이었어요..

 

집엔 여러가지 책이 많지만~

훌륭한 인물에 대한 위인전이 없었던 터라 우리아이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읽었답니다~



슈타이너/아이멘토 - 등불을 든 천사 나이팅 게일 

글 제인 세인트 클레어  / 그림 올가 자크하로

 

나이팅게일의 멘토링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살펴 보았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영국 귀족 집안의 뭐하나 부러울 것 없는 딸로 태어났대요

이런 나이팅게일에겐 꿈이 있었어요

굶주리고 병들어 아픈 사람을 돌보고 싶다구요....



아이들과 함께 나이팅게일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려줬더니

우리아이들도 가엾은 사람을들에게 도움이 될꺼라고 기도 했답니다... 

 

예전에 간호사는 어렵고 힘든일이기에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대요

그 당시 사라들은 간호사를 천한 직업으로 생각했거든요

 

나이팅게일 부모님들이 왜 힘들고 보잘 것 없는 일을 하려느냐고 엄청 반대를 했답니다

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만틈 훌륭한 일은 없다며

가족들의 눈을 피해서까지 병원을 찾아가 아픈 사람들을 돌보았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님도 나이팅게일의 진심을 알고 간호학교에 가는 걸 허락하셨다네요

자신의 꿈을 위해 간호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공부를 마치고 병원에서 간호 감독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간호사들이 환자를 잘 돌보지 못하는 것을 보며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 간호 학교를 세워야 겠다고 맘 먹었대요

 

그 즈음 전쟁이 일어나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해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전탱터에 가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아픈사람을 보살펴 주려는 따뜻한 맘은 알지만 전쟁터에 까지 가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야전병원에 도착한 나이팅게일과 간호사들은 부상당한 군인들이

쓰레기가 널려 있는 맨바닥에 누워 시름시름 앓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그리곤 함께 온 간호사들과 함께 말끔히 청소부터 한뒤

적군이라도 상관하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다고 합니다...

 

나이팅게일이 매일 밤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작은 등불을 들고 병실을 찾아 갔다고 해서

군인들은 "등불을 든 천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자기 몸처럼 돌본 나이팅게일의 따뜻한 마음은

지금도 환한 등불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고 있는데요

 

사진으로 읽는 별별상식을 통해서 따뜻한 맘을 가진 나이팅게일을 더 많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미난 상식을 만나봤어요



나이팅게일은 오랫동안 품어 온 꿈을 1860년,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나이팅게일 간호 학교를 세워서 좋은 간호사가 될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고 합니다...

 

부잣집 딸로 자란 어린시절 나이팅게일 가족은

계절마다 집을 바꾸어 생활했고 집에는 무려 70명의 하인이 일을 하고 있었다는데

정말 대단하네요....ㅎㅎㅎ

 

또 간호사들이 쓰던 하얀모자는 나이팅게일이 간호를 배운 간호학교에서

간호사들이 하얀 보닛을 쓴것에 우래한다는 이야기도 있대요



나이팅게일 덕분에 야전 병원이 확 달라 졌다고 합니다...

당시 야전병원은 아주 더러웠고 환자들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었대요

 

나이팅게일을 비롯한 간호사들이 청소하고 환자들을 청결하게 돌보았기에

병실이 깨끗해지고 병원에 아서 죽는 환자의 수가 크게 줄었다고 해요

 

나이팅게일 박물관도 있다고?

영국 런던 성토머스 병원운 13세기에 세워진 매우 역사 깊은 병원인데요

나이팅게일이 이 병원 안에 간호 학교를 세웠기에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살아 있을 때 썼던 물건과 나이팅게일의 사진, 그림 등이 보관되어 있대요



나이팅게일 처럼 생각하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 내밀어 보세요"라는 나이팅게일의 멘토링을 되새기며

우리 아이들도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도록 일깨워 주었답니다...

 

훌륭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데 힘을 보태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아이도 이렇게 따뜻한 맘을 가지며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기 위해 노력해야 겠어요



신나는 멘토 캠프로 나이팅게일처럼 다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상황에 알맞은 응급 처치를 선으로 연결해봤어요~^^

 

5살 우리아들 누나가 읽기전에 미리 선을 긋네요

우리 아들이 한글읽기를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완전하진 않은데 어찌??

아래 정답의 기호를 보고 연결했다네요...ㅋㅋㅋ

 

코피가 날때, 손을 베었을 때, 벌에 쏘였을 때

각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생각키우기를 통해서 다른사람을 도왔을때 기분이 어땠는지 적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울딸 제가 바쁠때 설거지를 도와줬거든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른사람을 도우며 기뻤던 느낌을 잘 적었어요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우리아이들

남을 위한 따뜻한 맘과 배려하는 맘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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