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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 - 지식채널 -정지은.김민태 지음 / 이영애 감수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을 알려주는 부모학습서라고 해서
우리아이와 저를 위해 도움받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우리 주변을 살펴볼 때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잘 견뎌내고 오히려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해서 항상 '힘들다' '어렵다'고 쉽게 포기해서
결국 자신이 가진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 것일까요?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과제를 주었을때,
'나는 이것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을 못 해낸다고 해서 속상할 필요는 없다
실패해도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하는 자신이 참 마음이 든다'고 믿게 된대요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행복하고 즐겁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되겠지요~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을 또한 멋진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자신을 비판하고 평가절하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힘들게 한대요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될일도 잘 안 될뿐더러 행복감과 즐거움을 누릴 수 없겠지요...
자존감은 인생의 버팀목이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수용하도록 만드는 놀라운 마음의 힘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내 아이가 행복하고 즐겁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지요~
그렇다면 자존감에 주목해야 한답니다...
보통 자존감은 만 2세부터 7세까지의 부모의 양육 태도를 통해 형성되고 기초적인 뿌리가 만들어집니다..
이후 학교 생활 및 또래 관계 속에서 조금씩 교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대요
혹시 자녀의 어린 시절에 적절히 반응해 주지 못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아이의 맘을 이해하기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우리아이의 자존감이 예쁘게 싹틀 수 있답니다...
아이가 처음 태어날때만 해도 그저 튼튼하고 건강하게만 자라길 바라죠
하지만 말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엄마들의 욕심이 시작된답니다... 저역시 그랬던것 같아요...ㅠ.ㅠ
학습적으로 뛰어난 아이로 키우려고만 했던게 아닌지하는 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얼마전 'EBS 방송에서 엄마도 모르는 우리아이의 정서지능'을 보면서도
엄마의 양육태도에 따라 아이의 정서지능에 큰차이가 나는 것을 보았네요...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일수록 리더쉽도 발휘하고 문제해결능력도 뛰어나며 인지도 역시 높더라구요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으로 지나친 간섭과 잔소리를 하면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례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안나무랄 수도 없고 참 어려웠는데 [아이의 자존감] 이 책에 비법서가 있어서 살짝 소개 해 봅니다...^^
아이의 자존감 다치지 않게 혼내는 법!!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겠다며 무조건적인 칭찬만 해주는 것 또한 잘못된 방법이구요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혼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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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을 낼 때 감정적으로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감정적으로 화를 내면 아이는 자신이 잘못한 일보다는 부모의 무서운 얼굴만 기억한다네요
마음을 가라앉힌 후 아이의 잘못을 혼내도록 해야 해요
2. 지난 일까지 들추어내어 혼내지 말아야 합니다.
저역시 혼내도 보면 지난 일을 이따금씩 들추어냈었네요...ㅠ.ㅠ
지난 잘못을 들추어내면 아이의 수치심을 자극하며 부모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갖게 한대요
잘못된 점만 정확하게 짚어 그부분에 대한 꾸지람만 간단하게 하고 끝내야 합니다.
3. 남과 비교하며 혼낸는 것은 자존감을 낮추는 지름길이다
'네 동생은 안그러는데, 너는 왜"이렇게 말하면 그 자체로 아이의 능력을 남보다 아레에 두는 셈이 됩니다
아이의 능력을 남보다 아래에 두는 것이라서자존감이 높을리 만무하겠죠...
아이는 이때 부모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하네요
4.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면 안된다.
"네가 그럼 그렇지"처럼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면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아이를 혼낼 땐 잘못된 행동에만 집중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혼을 낼 때는 적당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잘못된 것만 무조건 혼내면 아이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지 잘 모를 수 있어요...
잘못된 점을 지적한 후,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생각을 차근차근 이야기하게 만든 후, 함께 좋은 방법을 찾는다면
아이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거랍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부모가 놓쳐서는 안 될 양육 원칙과 더불어
아이의 거울인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 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네요...
이 책은 자녀의 자존감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쉽게 포기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려는 부모님들을 위해~
또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
늘 곁에 두고 읽고 또 읽게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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