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2학년인 우리아이를 위해서 시계 읽기부터 해서 시간의 덧셈과 뺄셈이 되는
"10분 교과서 수학카드게임- 시간학습 시간탐정" 보드게임을 선택했답니다~
울아이는 정각과 30분 단위의 시간은 잘 아는데 그 나머지 시간들은
좀 어려워 해서 놀면서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는 것을 찾다가 "시간탐정 보드게임"을 알게 되었죠
재미있게 놀면서 자연스레 시간표현도 익히고 수학놀이도 된다는 것이 맘에 들어서 택했는데
우리아이가 좋아하고 수시로 꺼내어 하고 있어서 기대이상이었어요~
시계 읽기부터 시작해서 직접 시간을 나타내어 보기도 하고
덧셈뺄셈까지 되는 수학놀이라 우리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라 들였답니다...^^
그럼 시간탐정 구성부터 좀더 자세히 살펴 볼께요
시간탐정과 빙고게임 이렇게 2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딸아이랑 빙고게임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해서 할 수 있더라구요
1단계는 정각 시간카드만 사용하고, 2단계는 30분 단위의 시간카드를 추가하고요
3단계는 모든 시간카드를 다 넣어서 하지요..
9살 민주랑 5살 민서랑 함께 첫번째 빙고게임은
난이도를 좀 낮추어서 정각과 30분 단위의 시간카드만으로 해보기로 했어요
초등2학년인 민주는 카드를 뽑아가며 적극적으로 시간을 표현해갔는데요
5살 민서는 시간카드에 있는 그림에 관심이 더 있더라구요...^^
민서가 좋아하는 카드를 민주누나가 또 함께 얘기해가며
재미있게 시간탐정에 빠져들더라구요...
그러다 민주랑 제가 얘기하는 사이에 우리 둘째 유치원에서 신나게 놀았는지
시간탐정 카드를 쥐고 잠들었네요...ㅎㅎㅎ
둘째가 놀이하다 잠드는 바람에.. 큰아이랑 저랑 같이 한 놀이 게임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저랑 민주랑 둘이 빙고게임을 하기로 했네요..
9장의 시간카드 먼저 정한 다음에 임의로 한장씩 뽑아서
시간을 표현한다음에 맘에 드는 칸에 시간을 표시하는 거랍니다....
빙고줄이 가로 세로 대각선중 2줄의 빙고를 먼저 완성하면 <빙고>를 외치고
그즉시 게임이 종료 된답니다....
시간표시 할때 임의로 3곳에 주사위를 체크해서 그부분엔 주사위를 던져서 점수를 더하는 건데요
제가 먼저 빙고 2줄을 완성했어요
점수 계산해서 제가 이겼더니 울딸이 다시해보잡니다...^^
이번엔 정각시간에 30분은 물론 모든 시간을 다 넣어서 하는 게임으로 난이도를 살짝 올려서 해보았어요
시간 표시하는 것도 자꾸만 하다보니~ 잘 알겠다고 하네요...^^
단순하게 시간을 읽어보라면 어려워 하더니~
놀이로 시간표현을 하게 되다보니 흥미로워하고 집중해서 제대로 이해했어요
이번에도 빙고 2줄을 제가 먼저 성공해서 울 민주가 속상해 했는데요
점수를 계산해보니 우리 민주가 이겼네요...
제가 주사위 던지기 점수가 많이 낮은데 비해서
딸아이의 점수가 더 높았거든요
아쉬워 하는 표정을 제가 지어 보였더니~
우리 딸 승리감에 도취되어 또하자고...ㅋㅋㅋ
이날 이후로 시간을 정확히 이해하고선 5살 동생에게 선생님 처럼 설명하면서
시간탐정놀이를 하고 또 하더군요....^^
아이에게 시간에 대해서 제대로 깨쳐주고 싶으시다면
시간탐정놀이를 해보시면 효과 제대로 보실 수 있다고 단언해 봅니다....^^
시간표현은 물론 빙고게임을 통해서
덧셈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수놀이도 되니 일거양득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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