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작은 아들은 늘 그림그리는 게 일상이지요...
하얀종이와 연필을 주면 늘 관심있어 하는 자동차만 그렸답니다...
하지만 "몇가지 도형"을 주었더니,
기발하고 색다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깜짝 놀랬었지요~
9살 딸아인 동화작가 겸 화가가 꿈이랍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종이에 그림을 그린답니다..
작은아이와 마찬가지로 "몇가지 그림을 추가해서 그리는 미션"을 주었더니,
상상력에 날개를 더해가더라구요...
그림을 통해서 창의력이 폭발하고 자란다는 걸 들은바 있기에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이책을 보니 솔깃해져서 우리 두아이랑 함께 해보려고 들였답니다...^^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보물창고, 니칼라스 캐틀로우(지음)/ 신형건(옮김)
책을 받아 본 순간~~ 200여 페이지정도 되는 방대한 량에 정말 깜짝 놀랬어요...
요즘 아이의 창의력을 위해서 미술학원도 참 많이 보내더라구요
이책으로 놀이하다보면 학원을 굳이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주제로 이끌어 주기에 생각의 깊이도 엄청 자라날 껏 같더라구요...
책을 손으로 잡아봤습니다 두께감이 느껴지세요~~?
가로 21cm * 세로 29cm 딱 A4 용지 크기에 책두께는 2cm 네요... 엄청나죠...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3 단계 비법이 나와 있네요...^^
하나, 상상력의 경계를 허물어 주세요~
이미 굳어 버린 어른들의 시각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말고
아이의 상상력을 넓힐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세요...
둘, 창의력의 열매를 지켜봐 주세요~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여길 때, 아이들의 창의력은 열매를 맺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아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도록 지켜봐 주세요...
3. 셋, 아이 스스로 마음껏 즐기게 하세요!
아이들에게 생각의 씨앗을 살짝 던져 주는 것까지만이 어른들의 몫입니다.
그 다음엔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자신만의 이야기와 세계를 마음껏 펼치도록 응원해 주세요...
이렇게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를 만들고 창의력과 표현력까지 자라게 끔 이끌어주다보면
어느새 똑똑하고 창의력이 퐁퐁 자라날 것 같아요...^^
미술학원이나 창의력 수업을 하는 곳에 보내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아이의 생각주머니를 열어주려는 것 이잖아요
이책이면 집에서도 충분히 아이의 창의력을 잘 이끌어 줄 수 있겠는 걸요...^^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책 내용을 좀 살펴 봤어요...
어 저게 뭐지~~?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구들이네요.. 그쵸...^^
친구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해줘~~
이것 역시도 창의력이 퐁퐁 샘솟을 것 같아요....
코끼리는 왜 화들짝 놀랐을까?
글쎄요... 저처럼 어른들은 정형화 되고 굳어져 있지만 코끼리가 왜 화들짝 놀랬는지
갑자기 뭔가를 떠올리려고 ㅎㅎㅎ 하는데~
과연 아이들은 어떤 재미있는 생각주머니가 솟아날까요?
그럼 우리아이들의 그림세계에 잠깐 빠져볼까요...^^
폴짝 폴짝~~ 물 웅덩이를 건너뛰어 봐
위의 왼쪽 페이지는 9살 민주가~ 오른쪽 페이지는 5살 민서의 그림이랍니다...
물 웅덩이 라고 해서 "비오는날~~~"이 떠올랐는데요...
아이역시도 이부분은 같았지만... 두아이의 그림이 정말 다르네요~^^
큰아인 물웅덩이 하나를 비옷입은 아이 얼굴로 표현했네요
그리고 지렁이와 개구리... 가운데 개구리 2마리 옆에 수영하는 개구리도 있답니다..ㅋㅋㅋㅋ
작은아인 물웅덩이를 물고기가 되었어요...^^
삐쭉 빼죽 그린것 뒷면에 비춰진 그림을 따라 그리곤 외계인이랍니다...ㅎㅎㅎㅎ
위의 그림에선 왼쪽이 5살 아들, 오른쪽이 9살 딸아이의 그림이네요...
하늘에서 내려다 본건 어떨까?
큰아이가 경계선을 그으며 상상속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탈것 좋아하는 5살 우리 아들 비행기가 나오니 신나게 색칠합니다...
그리곤 빨간색을~~~ㅎㅎㅎㅎ 왜 그리는 가 싶었더니, 불이 났다네요 그리곤 물줄기를 그려넣네요..ㅋㅋㅋ
땅아랜 자동차들이 경주하는 거래요...
그리고 졸라맨은 에고 이건 잘 모르겠네요 ...ㅠ.ㅠ
오른쪽 페이지 9살 누나는 똑같은 주제인데 색다른 해석이 나오네요...
하늘엔 사계절의 요정을 그려 놨네요...^^
땅아랜 집이 너무 작아서 화살표로만 표시해 두었다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놀이터도 그려놨네요...^^
오늘은 누구랑 저녁을 먹게 될까...?
각자 초대하고 싶은 친구를 그리고 먹고픈것도 그려 넣겠답니다...^^
이젠 딱봐도 아시겠죠... 왼쪽은 5살 민서총각~ 오른쪽은 9살 민주 애기씨의 작품이랍니다...
왼쪽 아이 접시에 민서가 돈까스를 먹는 장면이라며 색칠해 두네요
그리곤 누나 그림을 힐끗 쳐다보더니, 피자를 그려 넣네요...^^
초대 친구는 모두 졸라맨~~^^
온른쪽에 누나는 친구들을 꽤 많이 초대했네요...
음식도 푸짐하고요...
어린아기를 그리더니, 식탁위에 분유까지 올라옵니다...ㅋㅋㅋ
몇장 안그렸는데요..
똑같은 주제로 두아이의 색다른 그림세계에 한참을 웃으며 감탄하며 보았답니다...
지켜보는 내내 상상력이 샘솟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다들 내아이를 똑똑한 아이를 키우고 싶으시죠~~?
그럼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이책으로 한번 놀이공부 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신나게 그리며 상상력이 폭발하는 걸 느끼실꺼에요...
아이의 연령에 따라 색다른 그림들이 많이 나올것 같아요~
주어진 다양한 주제와 미완성 밑그림들로
우리아이의 생각주머니가 퐁퐁 자라는 것 같아 흐뭇한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