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아, 어서 와 - 너에게 선물하는 작은 기쁨 나태주·로로 웹툰 만화시집 3
나태주 지음, 로로 그림 / 더블북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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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안녕하세요~ 릴리앤잭입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님네이버 웹툰 작가 로로님이

협업으로 웹툰 만화 시집이 나왔대요



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오래 보고 싶었다]

[별을 사랑하여]에 이어

3번째로 [행복아, 어서 와]를 발간하셨대요



시를 좋아하지만 어렵게 느끼셨던 분들

만화와 시의 만남~ 궁금하시죠?

그럼 저와 함께 책 속으로 빠져보시겠습니다



웹툰만화시집

행복아, 어서 와



지은이 소개

풀꽃 시인 나태주 / 웹툰 작가 로로






풀꽃 시인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나태주 시인은 공주사범학교를 졸업 후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에 섰으며,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면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해요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1973년 첫 시집으로 『대숲 아래서』를 출간했고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풀꽃』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의 초록으로, 다시』를 비롯하여 시집,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등 15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어요



웹툰 작가 : 그림 로로(김수완, 김수빈)

세 살 터울 자매. 함께 살고 있는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로부터 얻은 영감과 일상에서 느낀 감정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긍정과 위로를 전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함이래요

매일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그림책 『수염왕 오스카』『행복한 세세 씨』 그래픽 노블 『유령 집사』를 지었고 처음 ‘로로’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일요 웹툰 <고양이 타타>를 연재했답니다.






책 표지부터 행복이 확~ 밀려오는 느낌!

풀꽃 시인 나태주 님은

오랜 꿈이 이루어진 셈이라고 해요


부디 이 책이 젊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시를 읽는 기쁨까지

선물하기를 소망한다고 하십니다...




아이들 책 좀 읽게 하려고 도서관엘 가면

부모들은 글 밥이 많은 책을~

아이들은 만화책을 주로 고르더라고요



시를 좋아하긴 하지만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시를 쉽고 재미있게 읽기를

바라는 맘에 만화와 접목해서 출간하셨대요



차례




네이버웹툰작가 로로님은

서로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시가 담고 있는 감정과 메시지

작품 중심에 있는 행복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행복한 순간을 담아주셨어요



이 작품에 등장하는 고양이는 중요한데요

고양이 그 자체로 행복이며

행복이며 행복을 전달하는 존재로 표현된답니다.






능금나무 아래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손을 잡았다

한 젊으 우주가 또 한 젊은

우주의 손을 잡은 것이다


한 여자가 한 남남자의 어깨에 몸을 기댔다

한 젊은 우주가 또 한 젊은

우주의 어깨에 몸을 기댄 것이다


그것은 푸르른 5월 한낮

능금꽃 꽃등을 밝힌

능금나무 아래서였다



시만으로 이해하는 것 보다

이렇게 웹툰만화을 먼저 살펴보고서

시를 마주해 읽으니

감정이입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아기를 재우려다


아기를 재우려고 엄마가 아기를 끼고 누우면

아기의 숨소리가 너무 고와서

아기의 숨결이 너무 향기로어서

엄마는 그만 아기보다 먼저 잠이 들고


아기는 잠든 엄마 곁에서

방글방글 웃고 있다

엄마가 아기를 재우는 것인지,

아기가 엄마를 재우는 것인지......




아기를 재우려다 이시를 읽으니

예전 아이 키울적이 생각나서

추억에 잠깐 회상하게 되었네요.


꼬물꼬물 자지도 않고 힘은 들었지만

방글방글 웃는 모습을 보다

또 피곤해 먼저 자게 되던....


어서 컸으면 좋겠다고 했던

그때가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시 덕분에 미소짓게 됩니다








바다에서 오는 버스~~


나태주님 시도 너무 감동의 연속이지만

웹툰작가님 만화에 빠져듭니다



아까 저기 앉아 있던 할머니들

인어공주인 것 같아

바다 냄새가 났어...


그럼 지금쯤 바닷속을 헤엄치고

계실지도 모르겠구나~

시와 만화 동화의 만남 같아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시와 만화가 접목되어 보다 흥미로웠고

한편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도 들고

오랜만에 정말 책읽는 재미에 흠뻑 빠졌어요



나태주 시인의 따뜻한 시와

로로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만나

우리 곁에 살포시 내려앉는

행복의 순간들




행복이란,

네가 있어 내가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것!



행복한 순간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평범한 일상이 하나 둘 쌓이는 것 같아요

이책을 통해서 행복을 느껴보시길요



이 글귀가 여운을 남겨주네요

1편과 2편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좋은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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