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내가 선택하고 행동한 것이다. 내가 결정한 것이다. 그렇게 행동한 분명한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을 찾는다면 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다. 버텨내 날아오르자. 어디 한번 버텨보자.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감정으로부터 우리는 정신적 발달의 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 따라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 날아오르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생을 인도하는 별인 이상을 계속 바라보자.그래야 작은 일에 슬퍼하기 보다는 계속해서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실제가 어떤가보다 남에게 어떻게 비치는가를 신경 쓰면 현실과의 접점을 잃고 만다
사람들이 열등감을 갖는 데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이 원인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아들러의 목적론은 나에게 색다른 관점을 제시해준다. 과거와 직면해야 문제의 실타래가 풀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사건도 의미 부여하기 나름이라는 것과 내 목적을 위해 그 사건을 기억해냈다는 것이다.이 원리를 요즘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입해보자니 참 흥미로운 유추들이 가능할 거 같아서 기대가 크다. 부모와 나 그리고 내 과거에 대한 기억들을 조합하여 지금의 나를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나에게 목적론은 색다른 시각을 열어줄 것이 분명하다. .대학교 때 심리학과 상담학 수업을 여러 과목을 들었는데 왜 아들러는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왜 개론서에서는 아들러가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