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내는 용기 - 아들러의 내 인생 애프터서비스 심리학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엑스오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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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목적론은 나에게 색다른 관점을 제시해준다. 과거와 직면해야 문제의 실타래가 풀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사건도 의미 부여하기 나름이라는 것과 내 목적을 위해 그 사건을 기억해냈다는 것이다.
이 원리를 요즘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입해보자니 참 흥미로운 유추들이 가능할 거 같아서 기대가 크다. 부모와 나 그리고 내 과거에 대한 기억들을 조합하여 지금의 나를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나에게 목적론은 색다른 시각을 열어줄 것이 분명하다. .
대학교 때 심리학과 상담학 수업을 여러 과목을 들었는데 왜 아들러는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왜 개론서에서는 아들러가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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