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노베이션 You are Innovation - How to produce Great Business Ideas
조용호 지음 / 타임비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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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우리는 혁신을 해야하고, 그 혁신이라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혁신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한다면, 너무 어려운 일이 되고 만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에 조그마한 혁신을 가한다면 그것은 바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것과 뭐든지 다른게 생각하는 말랑말랑한(SOFT) 생각을 습관적으로 한다면 당신은 혁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주장하는 SOFT 사고법은 어떤 것인가?
SOFT 사고법은 다음의 영문자의 이니셜로 만들어진 것이다. S는 “더하고, 나누고, 제거하라”의 Sum, Split, Subtract 영문 이니셜이고, O는 “만나고 싶어 하는 것들을 연결하라”의 Orchestrate 영문 이니셜이고, F는 “굳고 멈춰 있던 것들을 흐르게 하라”의 Flow 영문 이니셜이고, 마지막으로 T는 “주어진 환경 등의 제약사항을 뒤집어라”의 Twist 영문 이니셜이다. 이 사고 방법은 우리에게 익숙한 TRIZ에서 나온 이야기도 많이 있다. 저자가 이 방법의 예시를 든 것은 대부분 비즈니스 쪽에서 이 원리를 이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 방법이 꼭 비즈니스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바로 내가 연구하고 있는 공학 쪽에서 저자가 언급한 방법으로 접근했으면 좋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예를 들어, “더하고, 나누고, 제거하라”에서 어떤 과제의 project를 진행하고 있을 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변수, 어려움, 협력적 공정 등을 어떻게 하면 더해서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던지, 아니면 제거해서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 문제를 간단 간단하게 나누어서 최소로 나눈 부분에서는 확실함을 찾을 수 있다면, 문제가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주어진 환경 등의 제약사항을 뒤집어라”라는 문구는 우리에게 어떤 풀처럼 붙어 있는 고정된 관념을 벗어나서, 문제 자체를 바뀌어버리는 역 발상의 의미도 담겨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가 상상으로 생각했던 것은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일단 우리가 많이 접해본 “브레인 스토밍”이 있었고, 좀 다소 생소한 “브레인 라이팅”의 방법을 이용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을 꾀할 수도 있고, 최소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는 있는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나온 내용들을 다시 SOFT 방법으로 구분하여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모델로 말하고 있지만, 현재 내가 공부하고 있는 공학 분야에서도 현장에 바로 적용하여 문제 해결을 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보면서 나와 다른 분야에서 혁신을 하는 방법이 나의 분야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짜릿함을 느낀다. 이 책을 잘 적용한다면 나는 나의 분야에서 새로운 좋은 무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의 혁신 방법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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