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장을 울리는 기도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 - 우리의 작은 기도를 큰 기쁨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김우성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5월

우리는 늘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왜 기도를 할까? 물론 하나님과 더 친밀한 교제, 즉 하나님의 임재함을 갈구하는 마음으로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우리의 실제 기도는 그렇게 되고 있지 않다. 늘상 하나님께 바라는 무언가를 말하고, 빨리 하나님께서 들어주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는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물론 이것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첫 번째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먼저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잘 알고 있는 주기도문에서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먼저 찬양하셨다.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하에서 먼저 하나님을 높이는 기도야 말로 하나님의 심장을 울리는 기도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하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기도를 드릴 수 있다면 하나님의 심장을 울리는 기도가 되는 것이다. 이런 기도가 습관처럼 우리의 마음에 붙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성령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 바를 모를 때 성령님께 나의 마음을 맡긴다면 성령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간구할 바를 기도하신다. 그런데 참 어려운 기도인 것이다. 기도 중에 성령님의 임재함 속에서 한다면 우리의 속사람을 변하여 하나님의 구별된 성도가 될 수 있으며, 이 기도는 하나님의 심장을 울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상한 심령으로 통회하며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죄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가는 것은 가로막는 장애이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바로 통회하며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음 속에서 이런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는 마음을 가지며, 점점 기도 생활이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 하였듯이, 죄를 지었으며 다윗처럼 자기 옷을 찢으면서 하나님께 울부짖고 회개의 기도를 하여 하나님의 심장을 울리게 하는 것이다.
네 번째로 기도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우리가 친한 친구에게 기도하듯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재를 더욱 공고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의 십일조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있다면 그것을 기도와 병행하여 한다면 더욱 하나님과 친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빨리 기도의 응답을 원하고, 너무 쉽게 기도를 포기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의 응답을 주실 때는 다 적절한 때가 있는 것이다. 그 적절한 때는 우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조바심을 가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때에 기도의 응답을 주시기 때문에 그 때가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위와 같은 자세로 기도를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듯이 응답을 하실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점점 매너리즘에 빠진다면 다시 한 번 우리의 기도를 점검해 보자. 그래서 하나님의 심장을 울리는 그런 기도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