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학생을 위한 천로역정
존 번연 지음, 유영희 옮김, 김천정 그림 / 성서원Kids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유명한 책이라고 알고 있는 천로역정의 어린이판 이다. 사실 그것도 1부만을 그려낸 것이다. 사실 크리스찬 다이제스트사의 천로역정을 읽으려면 머리에 약간 쥐가 날 정도가 분량이 많다. 그러나 사실 어린이에게 그렇게 많은 분량의 책을 읽으라고는 권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된 책을 읽는 것이 아이가 읽기에도 좋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좀 더 자라서 완역본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 천로역정을 읽으면 크리스천 여기서는 아이들을 위해 믿음으로 이름 지어진 그리스도인 순례자의 여정을 우화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사실 이 속에서 사람의 속성과 그에 대해서 성찰할 수 있는 묘리를 들려준다. 현재의 그리스도인의 위의 믿음과 같은 순례의 여정이 있는 것이다. 미리 여정을 가본 믿음이라는 순례자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중심의 삶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를 잘 알려준다.
이 책에서 사실 완역본에 비해 내용이 빠져 있지만 천로역정을 이해하는 그 중심 내용은 그대로 있으며 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래서 책 값도 아주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 그림과 그런 것이 약간 조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초등학생의 책 값을 생각해서 이 정도는 무난히 보아줄 만 한다. 사실 우리 아이들이 쉽게 천로역정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다. 사실 고가의 책이나 완역본을 책을 보고 그냥 책장에 보관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저렴한 책이 그 아이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사실 아직 완역본을 읽어보지 못한 어른들도 완역본을 읽어보기 전에 미리 맛보는 에피타이저로 생각하고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