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내가 좋은 하는 과목이다. 물론 요새는 한국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어 책을 많이 구입하였다. 이 책은 내가 나중에 우리 아들에게 전해줄 역사 책 중에 하나이다. 세계사는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 좋고, 나중에 우리 나라 역사를 공부할 때 우리 나라의 사건이 일어날 때 그 때 세계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고 배경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적합하게 구어체 형식으로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마치 우리가 선생님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물론 세계사가 이 하나의 책으로 완성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어 좋은 책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 그림들은 더욱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제 수메르 문명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 나오는 것을 보고 격세지감을 느낀다. 우리가 배울 때는 단순히 4대 문명으로 배웠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중국 문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문명의 시초인 수메르가 당당히 책에 기록된 것이다. 아직 수메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문자판이 다 해석이 되지 않았지만 해석된 것을 보면 상당히 흥미가 있는 것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한 것은 아이가 나주에 커서 볼 수 있는 참고 서적을 여러 개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은 가치관의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 책에서 내가 알지 못했던 아메리카의 잉카, 마야 문명보다 더 오래된 올멕 문명, 테오티와칸 문명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얼핏 알고 있는 히타이트 제국들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역사란 공부할수록 매력이 있는 학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