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을 찾아서
존 쉐릴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김우현 감독의 하늘의 언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책이다. 김우현 감독이 방언에 대한 책을 쓸 무렵 이미 몇 십년 전에 쉐릴 이라는 저자를 통해 김우현 감독과 비슷하게 방언에 대한 글을 쓴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성령님에 대한 새로운 발견으로 방언과 성령세례에 대한 기록을 하고 있는 책이다.

나는 장로교를 다니는 신자로 아직까지 방언에 대한 경험이 없는 신자이다. 정확히 최근에 대한 교회사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성령운동으로 표현된 것이 지금의 순복음 교회로 이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았을 때의 특징을 방언을 한다라고 해서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다라고 들었다. 이 책의 저자 쉐릴은 기자로 방언에 대해 회의적이면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러한 저자가 방언 및 성령 세례에 대한 것을 조사하고 이것에 대한 글을 쓰면서 사실은 객관적인 시각을 벗어나 직접 체험함으로써 방언이나 성령세례로 성령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기존 교회의 질서와 성령운동 교회의 자유 속에서 어느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고 글을 쓸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저자도 성령세례 또는 방언을 경험함으로써 약간은 이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도 성령 세례 및 방언에 대한 갈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은사가 꼭 필수적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알맞은 필요한 은사를 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고전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고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 13: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모든 은사 가운데 항상 있는 것은 믿음, 소망, 사랑이고, 천국에서도 항상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한다.

그래서 책에 이와 같은 글귀가 있다.
그가 말하는 방언과 성령 세례는 목적에 이르는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그 목적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여야 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그 분의 임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언제나 사랑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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