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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의 쐐기 ㅣ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경찰 시리즈로서
딱히 주인공은 없고 시트콤처럼
매 권마다 돌아가면서 주인공을 맡는 형식이다.
그래서 모든 캐릭터들이 주연이자 조연이 되는
신선한 시리즈인데 55편이나 나왔지만
우리나라엔 10권도 채 번역되지 못했다.
강력반 사무실에 한 여자가 찾아와서
총과 폭발물로 경찰들을 위협하는 이야기와,
카렐라 형사의 자살로 위장된
밀실살인사건 이야기가 돌아가며 나온다.
음. 이 책은 너무 올드한 냄새와 템포로
큰 매력을 담지 못했다고 본다.
50년대 작품임을 감안하고 몰입해봐도
느므느므 심심 그 자체.
근현대 소설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너무 평온한 마음으로 읽어버렸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