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계에서는 굉장히 알아주는 작가로평이 나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이 책은 생각만큼 스릴은 느껴지지 않았다.무엇보다 번역에서 오타가 너무 많아서인상 찌뿌려질 때도 많았다.딱히 반전의 줄거리보다는제목처럼 결백함을 위한 소설이다.단 한번의 실수로 교도소를 가고출소하고도 사회에서 외면 당하는 주인공.게다가 사건이 일어나면 무조건적으로용의자 지목을 당해야 하고아무리 진실을 말하고 당당해봤자믿어주지 않는 씁쓸한 현실.범인이 밝혀진 후에도 사람들은 과연주인공에게 손가락질 했던 잘못을 뉘우칠까?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다.나도 마녀사냥을 당해봐서 아는데한 사람 망가뜨리는건 일도 아니다.억울해 미치겠는데 주변인들은 칼을 들고언제든지 찌를 준비를 하고 있다.그러고보면 인생이란 진짜 한편의 소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