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 - 어느 아웃사이더가 말하는 남과 다른 나를 사랑하는 법
신옥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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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신옥철이 책을 냈다.

이 사람도 어지간히 외로움과 싸워 왔고
남들과 확연히 다른 자신을
나름 음악으로 돌파구 삼아 살아왔지만,

결국 사람이란 존재는 내려놓고 꺼내 놓아야만 공존하며,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모두 다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임을 말한다.

나는 흔히 ‘사람 사는 무인도‘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저자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며
모두가 그와 같은 삶 속에서 이 악물고 살아간다.

분명 나와 같은 생각일 줄 알았는데
다르니까 멀리하게 된다.

그러나 분명 나와 타인이 다른 존재임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는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고 내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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