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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일명 엄친아가 하던거 다 접고
작가의 길로 들어선 내용.
남들은 10대에 겪는 사춘기와
20대에 겪는 인생 진로고민을,
30대 중반에 와서야 겪고나서는
인생을 막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글쓰기를 하면서 말이다.
뻔하게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말한다.
`인생은 하고싶은대로 살아도 괜찮구나`
나는 예전부터 성공과는 매우 먼 사람임을 알고서
못 벌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그런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한 작가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