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열한 시 - 120 True Stories & Innocent Lies
황경신 지음, 김원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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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신 작가의 글은 수준이 좀 높다.
한문장 한문장 다시 곱씹으면서 봐야 와닿는다.

밤 열한시는 과연 어떤 시간인가.

왠지 늦었다는 기분도 들고,
아직 잠들기엔 아쉬운 그런 시간.

제목처럼 이 책은 A와 B사이에 끼어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써냈다.

나처럼 어중간한 삶을 사는 사람이 또 있구나 싶은 글들이 참 좋다가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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