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린우드 바클레이 지음, 신상일 옮김 / 해문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원래는 리뷰를 생각하면서 독서를 하는데 이번엔
중후반까지 읽는 동안 리뷰를 전혀 생각지 못함을 깨닫고 다시금 바클레이의 흡인력에 감탄했다.

사실 지금 뭐라고 끄적여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보자.

한국 드라마와 닮은 구석이 은근 많은 작가의 작품은
뻔하거나 말도 안되는 상황들도

자연스러운 연출로 억지스럽지 않으며,
진지함의 연속도 지루하지 않고 가슴 졸이게 잘 만들었다.



아내의 교통사고로 시작된 불행은
도미노처럼 연속으로 일어난다.

학교서 욕먹는 딸. 아내 친구의 죽음. 장모의 태클. 누군가의 총기사건. 공사현장의 화재사고.
회사의 불황. 절친의 가불요청 등등등등등.
무슨 연결고리가 이렇게 많아.

거참 그렇게 주인공을 몰아붙여야 속이 후련했냐!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굿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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