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3편이자 마지막편. 토머스일행의 시련은 계속된다.초열지역에서 만난 브렌다와 호르헤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사악과 대립한다.실험대상자의 절반은 플레어병 면역자이나 절반은 아니란 얘기를 듣고 대부분의 실험대상자들이 기억삭제를 복구하나 토머스와 민호와 뉴트만 거절하고 다같이 사악을 탈출한다.곧바로 덴버로 날아가 사악의 대적단체오른팔과 갤리를 만나게 된다.그리고 사악 출신의 한스 박사를 만나 뇌조종 제거수술을 받는다.그나마 안전했던 덴버시도 종점을 지난 광인들로 가득하게 되고 결국 뉴트마저 광인이 되버린다.오른팔은 면역자들을 사악에게 넘기는 일을 하나이것은 사악에 침투해 공격하려는 오른팔의 계획이며 토머스일행은 가담하기로 한다.엄청난 대서막의 막을 내리는 이번 편에서도 역시 손에 땀이 나게 한다.끝까지 일어나는 고난과 시련의 상황들이 독자에게까지 긴장하게 만든다.이 작가가 왜 쩌냐면 어디서 끊어야 할지 너무 정확하게 잘 알기 때문이다.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고 한 프링글스 광고처럼이 책을 잡으면 그렇게 될 것이다.또한 책은 끝나가는데 내용은 마무리로 향한다는 느낌을 전혀 안주는 삼류소설들과 달리각 권마다 흐름을 정확하게 타고 독자를 이끌어간다.다시한번 읽기를 잘했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