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초반부까지는 돈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진짜 평점만 보고 구매하는게 너무 문제이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점이 높은 이유를
알기 위해 계속 읽었다.

일단 여주가 굉~~장히 비호감에 찌질하고 구제불능이다.

술중독자에다 거짓말쟁이에 오지라퍼에....
이런 진상을 주인공으로 쓰다니...

매일 런던에 가는 기차에서 한 부부를 구경하고 관찰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어느 날, 그 부부의 아내가 실종되고
여주가 괜한 오지랖으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딱 반정도 지나면 빠른 속도로 읽어진다.
세명의 여자 시점으로 돌아가며 말하는
일기같은 형식의 책이다.

약간의 스릴러, 미스테리가 섞여 있는데 전혀 무섭지도 않고, 범인이 궁금하지도 않은 책이다 ㅡㅡ

신선하다면 신선하긴 한데 왜 평점이 높은지 모르겠음.
베스트셀러는 나랑 잘 안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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