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라디오작가의 에세이윤석미와 강세형의 감성이 적절히 섞인 느낌의 글들이다소심한 사람은 대체로 섬세하다는 말에 많이 공감한다글을 읽으면서 내 어릴적 모습이 생각이 난다이사를 워낙 자주 다녀서 성격이 소심해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여튼 난 그 성격에서 탈출하는데에 성공했다책은 두꺼운 편이지만 읽기 편해서 금방 읽힌다웬만한 에세이로 위로를 안 받는걸 보니이제 나도 마음고생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다
적절한 소심함도 삶의 균형에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