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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만드는 뇌신경연결의 비밀 - 연결을 만드는 진짜 반복의 힘
신동선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8월
평점 :

평소에 관심이 많은 분야였고, 개인적으로도 나를 바꾼 힘의 근원이 바로 이 책의 중점적인 내용이라 그런지 단숨에 읽을 수 있던 책이었다.
저자는 의사다. 의사가 쓴 자기계발서. 2017년 초판이 출판되었었다. 이 책을 지금이라도 만난 것은 참 다행이자 행운인 것 같다.
이 책과 비슷한 책으로는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 읽었던 <마지막 몰입>이라는 책도 비슷한 내용이다.
이 책은 보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왜 '반복'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뇌라는 것은 참 신비로운 존재다. 알면 알수록. 내가 어떻게 훈련하느냐에 따라, 매일 어떤 자극을 가하느냐에 따라 변화하는 존재. 바로 '뇌가소성'이라는 것 때문이다.
천재들을 보면 왠지 선천적인 것 같다. 그들의 재능은 타고난 것이기에 도저히 따라갈 수 없고, 따라잡을 수도 없는 것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무기력해지기 쉽다. 반전은, 이 책에서도 밝히지만, 재능은 '타고난' 것이라기 보다, '단련되는 것'이라는 점.
내가 매일 어떤 훈련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뇌는 무궁무진해지고, 나의 재능도 무궁무진하게 계발되는 것이다. 이 사실을 빨리 깨닫는 사람은 누구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재능을 키울 수 있다. 누구나 똑똑해질 수 있는 셈이다.
<마지막 몰입>의 저자도 뇌 손상을 입었지만, 매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강연가, 작가로 거듭난 것처럼. 누구나 우리의 뇌를 단련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고, 우리의 재능을 키울 수 있으며, 또 아무리 낯선 것이라도 잘하게 될 수 있다는 점.
천재가 아닐지라도 노력을 통해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고 또 자극이 된다.

"재능"이라는 것은 바로 "뇌신경연결"의 결과라는 것.
뇌가 변화한다는 '뇌가소성'은 '반복'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것.
쓰면(Use) 변화한다는 것.
매일, 자주, 꾸준히 자극하고 즐겁게 할 것.
독서를 하기 시작하면서 내 삶은 많이 변했다. 뭐 갑자기 부자가 되었거나 유명인이 된 것은 아닐지라도, 개인적으로 나만 아는 그런 변화들이 있다. 계속, 꾸준히, 즐겁게 이 '독서'라는 활동을 지속한다면 5년 후, 10년 후의 나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뇌를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독서'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만난 것도 '독서'라는 행위를 반복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리라. 나를 매일 조금씩 꾸준히 똑똑하게 해주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독서'라는 행위를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