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공룡이야
브렌다 기버슨 지음, 게나디 스피린 그림, 송미영 옮김, 임종덕 감수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여섯살인 첫째가 공룡 덕후라 이 책이 첫째에게 너무 완소가 될 것 같았다, 집에 공룡과 관련한 책은 모두 섭렵하고 왠만한 그림에는 콧 방귀도 안 뀔만큼 눈이 많이 높아진 첫째에게도 이 책은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표지부터 리얼하다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외쿡 작가의 책. 한국 작가의 책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외서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이가 워낙 공룡을 좋아하다보니 나도 웬만한 공룡 이름은 모두 낯익는다. 이 책에 소개된 공룡들도 모두 반갑고 친근한 공룡들이었다.

어떤 공룡이 최고의 공룡일까? 최고라는 게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아이들도 각자 자기에게 가장 완소인 공룡들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집은 '브라키오 사우르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첫째 아이도, 나도 모두 브라키오 사우르스를 최고의 공룡으로 꼽는다.

최고의 공룡이 어떤 공룡일까? 이 책에서는 각 공룡들의 리얼한 삽화와 함께 그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 그리고 대표적인 특징들을 소개해 주며 자연스럽게 공룡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소개해주고 있다.




낯익은 공룡들 부터 처음 만나는 공룡들, 그리고 얼굴은 알지만 이름을 몰랐거나, 공룡들의 특징은 잘 몰랐었던 공룡들에 대해 재미있게 아이와 배워볼 수 있는 책, 그리고 그림이 리얼하고 예뻐서 여자 아이든 남자아이든 좋아할 만한 그런 공룡 책이었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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