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수면 꿀잠
니시카와 유카코 지음, 임영현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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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일상에 지장이 생기고, 장기적으로는 고혈압, 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등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명이 단축되기까지 한다고 하니. 잠을 적게 자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느니, 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세로토닌이 내 인생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 같다. 이 호르몬이 내 수면의 질에 끼치는 영향도 크지만 내 기분과 이성, 그리고 업무와 인간관계에도 끼치는 영향이 크다. 그래서 세로토닌 분비를 원활히 하기 위해 일상에서 일정한 패턴을 잘 지키고 또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직장인으로서 하루종일 사무실에 갇혀 있기 때문에 햇빛을 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럴 수록 의식적으로 햇빛을 쐬서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얼마전 이시형 박사가 세로토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 세로토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세로토닌은 우리 삶의 질을 생각보다 많이 좌우하고 있었다.

직장인으로서 햇빛을 쬐는 것이 쉽지 않은데, 주어진 환경에서 햇빛을 쬐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틈틈이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그 정도로 일상에서 사소한 것 같지만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해서 수면시간을 사수하는 것, 그것을 평생 패턴화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저자가 알려준 팁으로 5분 동안 껌을 씹는 것도 추천해주었다. 껌을 씹음으로써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라는 것. 또한 걷기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틈틈이 걷기를 통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라는 팁도 얻었다.

사소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들이 많다. 평소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들을 만들어 수면의 질을 높이면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꿀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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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 넘지 말아 줄래요? - 나를 지키는 거리두기의 심리학
송주연 지음 / 한밤의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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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경계선 세우기'이다.

우리 대부분은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빠져 착하지 못한 나를 자책하고 스스로를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또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는 자존감의 함정에 빠져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

아닌 것을 'No'라고 하지 못해, 경계선을 세우지 못해 타인이 함부로 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았던가?

정말 건강한 사람은 싫은 것은 싫다고 이야기하고 선을 그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최근에서야 절실히 깨닫는다.

그리고 나 자신과도 거리두기를 통해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수 있는지도 그 사람이 건강한 자아를 가졌는지에 대한 척도인 것 같다.

책에서도 저자는 나 스스로를 옭아 매고 나를 함몰시키는 나 자신에게 선을 그으라고 말한다.

즉, 나와 거리두기다. 남을 대하듯 나를 대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소리없이 내 영역을 침범하며 선을 넘는 타인에게 거절을 외칠 줄 아는가.

가까운 사이일수록 건강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나 자신을 남처럼 대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는 저자의 말을 마음에 새기고 나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하니 뭔가 나 자신이 달리 보인다. 더 나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고,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되는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느낌이 든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며 보다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기를 소망한다.

나를 지키기 위한 건강한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내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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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시간 일하고 연 10억 버는 엄마 사장입니다
신유안 지음 / 예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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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을 가진 평범한 주부가 어떻게 하루 5시간 일하고 연10억을 벌 수 있을까?

제목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저자의 비결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했다.

저자는 은행에서 일하던 평범한 은행원이었다. 아이를 가지면서 육아휴직을 하게 되고, 가정에서 엄마의 몫을 감당하느라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다가, 적은 시간 일을 하고 필요한 돈을 벌 수 있는 소박한 꿈을 꾼다.

저자 어머니의 노하우를 빌어 잘 알고 있는 분야인 '과일'을 팔기로 결심하고 용기를 내어 사업을 시작한다.

저자가 특별한 이유는 저자만의 특별한 사업 아이템을 구축한 것뿐 아니라 하루 5시간만 일하면서 엄마의 역할도 충실히 해냈기 때문이다. 한가지 역할만 해내기에도 벅찬데 엄마의 역할과 사장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잘 감당하는 저자가 참 대단했고 또 배울 점이 많았다.

절박한 심정으로 저자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루 5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야만 했다. 고민과 시운전 끝에 결국 저자만의 특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냈고, 실제 5시간만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사업에 성공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이 강조하는 것이 '시스템'이다.

내가 매일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수익을 창출해 내는 것이 시스템이다.

사업의 특성을 잘 알고, 철저하게 시장 조사를 하고, 또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업을 하는 철저함,

그리고 손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 진심을 다해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는 모습은 정말 배워야할 것 같다.

나는 매일 회사에서 일을 하지만 저자로부터 배워야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언젠가 나도 때가 되면 저자처럼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는데, 어떠한 부분을 준비해야할지, 사업은 어떻게 발굴하고 시작하는지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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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해독법 - 20만 명 치료한 의사가 알려주는 최신 의학
마키타 젠지 지음, 박유미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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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다'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하루 먹는 것이 참 중요하다.

저자는 몸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노폐물과 독소를 '어떻게 빼낼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신장을 강조하는 저자는 사실 일본의 당뇨 전문 의사이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고 한다.

노폐물과 독소는 식사하지 않고 호흡만 해도 생성되는데, 신장이 이 불필요한 것들만 소변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한다고 말한다.

"해독의 본질은 대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신장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을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잘 배출하는 것이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잘 배출하기 위해서는 대변보다 소변을 배출하는 신장이 더 중요하는 점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신장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주의해야할 점도 설명해주는데

염분 섭취량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하고, 단백질 파우더/보조제 같은 것은 섭취를 피하라고 한다.

단백질 파우더를 먹으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돠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단백질 파우더는 오히려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고 한다.

또 되도록 가공한 식품의 섭취는 피해야겠다.

디톡스라는 개념도 사실은 의학용어는 아니라고. 자꾸 무언가를 섭취해서 건강하게 만드려는 기업들의 영업 마케팅 전략인 것이지 새로운 것을 먹는 것보다 몸에 있는 나쁜 독소들을 빼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몸에 좋다고 이것 저것 챙겨먹고 더하는 것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좋다고 하는 영양제일지라도 잘 따져보고 먹어야겠다.

잘 알지 못했던 '신장'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으로 제대로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위험해질 때까지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잘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좋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꾸준히 관리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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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역사다 - 누가 예수를 신화라 하는가, 개정증보판
리 스트로벨 지음, 윤관희 외 옮김 / 두란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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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CSI나 탐정물, 수사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저자의 책이 너무 흥미진진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말도 안 되는 사실을 믿는 것이기에 더 대단한 것이다?

그럼 내가 믿고 있는 예수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근거 없는 허위와 과장에 근거한 것인가?

여러가지 합리적인 의심들이 들 수 있지만 의심하면 믿음이 부족한 것같고, '답이 없으면 어쩌지?'하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답을 찾아가려고 노력하지 않고 회피해왔다.

사실, 성경과 예수에 대한 근거를 찾아보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밑도 끝도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는 것이 최고라 여겼다. 믿음에 대한 의심과 예수님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은 핑계였던 것 같다.

답을 구하다 포기할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내가 평생 믿어왔던 신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마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러면 지난 날의 나를 부인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맹목적으로 '카더라'에 의존한 믿음을 가져왔던 것은 아닌가... 그래서 가끔 예수가 전설 속의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과장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세상의 공격에 대해 할 말이 없었을 때도 있다.

저자는 무신론자 법률전문 기자였다. 자신의 의심, 그리고 복음서의 기록, 예수에 대한 기록의 진위와 신빙성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답을 구하는 과정이 담겨있는 책이다.

신을 믿는다는 것이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의 틀에서 벗어나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

보이지 않는 존재를 믿는다는 것은 영적인 부분이고 초인적인 부분이지만 내가 믿는 예수에 대한 기록이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는 것은 내 가슴을 뜨겁게 했다.

고린도 전서 15장에서 사도바울이 고백하는 '부활의 신앙'에 대한 교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목격자들을 만나서 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에 대한 고백인데, 그들의 만남이 AD35년 정도 추정되고, 그렇다면 예수님이 부활한 사건이 일어난지 3~5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는 점,

바울이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고린도전서의 고백은 꽤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에 근거한 것이었다.

알렉산더 대왕에 대한 기록이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지 500년이 지나 기록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역사학자들로부터 사실로 인정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경 속의 '부활'에 대한 기록, 예수에 대한 기록이 사실이라는 점을 설명해주는 근거는 너무도 많다.

내가 감히 물어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저자가 세계적인 성경학자들을 찾아가 속 시원하게 물어봐주니 내가 다 후련했다. 기자의 관점으로 수사관의 관점으로 예수에 대해 면면히 역사적 사실을 고증해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기도 했다.

믿는다는 것은 대단히 지적인 행위이며, 내가 삶을 통틀어 믿고 있는 존재가 실제 역사 속의 인물이었고, 내 믿음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감사한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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