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장을 누가 훔쳐가서 새로 샀다는 페이퍼를 올린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참 어이가 없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가보니 자전거는 온데간데 없고 예리하게 절단된
자전거 잠금장치만 떡하니 놓여있는 것이다.
안장이 없어졌을 땐 그래도 찾아보려고 의욕이 불끈 솟았었는데
이건 정말 힘이 빠져서 그저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어떤 !#$!#@%#@$^한 놈인지는 몰라도 그 자건거 훔쳐서 평생 부자될 일은 없을 거라고
욕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 때문에 내 공익근무해서 번 한달월급이 고작 3일만에 다 날라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