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면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대처하기 위해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사용해보지도 않고 구입하기란 쉽지 않은 일. 화장품이라면 거의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뷰티 동호회 회원들이 강추하는 나만의 여름에 아이템에 관한 인터뷰.

전다영(25, 회사원) 유리거울 회원
“건성 피부인데도 여름이 되면 T존 부위가 많이 번들거리고 모공이 넓어져요. 그래서 적당한 제품을 찾아 이것저것 써보다 발견한 제품이 바로 리리코스의 마린 라인 플뤼드 이드라땅이에요. 이 제품은 유분기가 거의 없고, 바르는 순간 피부에 금방 흡수되면서도 당기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게다가 피지분비 조절도 잘 되고요. 번들거림 없이 뽀송한 피부를 위해 전 여름이면 늘 이 제품을 사용한답니다.”
리리코스 마린라인 플뤼드 이드라땅
가벼운 젤타입의 독특한 사용감을 지닌 로션. 바르는 즉시 부드럽게 퍼지면서 빠르게 흡수되며, 수분밸런스를 맞춰주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준다. 6만원.

임연정(28, 요가 강사) 유리거울 회원
“여러 가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봤지만 대부분 잘 흡수되지 않고, 번들거림이 심했어요. 주변에서 시세이도의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사용해보니, 부드럽게 발라지면서 빠르게 스며드는 느낌이 전에 써봤던 다른 제품과는 비할 바가 아니더군요. 또 피부 톤을 하얗게 보정해주는 효과까지 있어 저는 4계절 내내 이 제품만 사용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워터 프루프 기능이 뛰어나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름날에도 걱정 없어요.”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 SPH 43, PA+++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워터 프루프 기능으로 레저 활동 시에도 지속력이 우수하다. 4만원.

권지현(26, 회사원) 유리거울 회원
“등과 가슴 쪽에 여드름이 많은 편이라 여름이면 옷을 입을 때마다 속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러다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로션의 광고를 보고 ‘이거다’싶어 구입했는데, 그 효과에 반해버렸죠. 스프레이 타입으로 샤워 후 여드름 부위에 뿌려주면 알콜향이 돌면서 시원해지는 것이 꼭 소독하는 기분이랍니다.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뿌려주니 여드름이 쏙쏙 자취를 감추더군요. 올여름, 섹시한 톱에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사용하고 있답니다.”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로션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등과 가슴 부위에 뿌리면 피지 트러블을 막아주고 대사를 촉진해 깨끗하고 매끈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1만8천원.

김지선(29, 회사원) 미즈캣 회원
“오휘 소프트 선블록은 민감한 제 피부에 딱 맞는 제품이에요. 트러블도 전혀 일어나지 않고, 오일 프리제품이라 그런지 유분기 없이 산뜻한 느낌이라 바르고 나서 전혀 부담 없죠. 한 여름에 발라도 끈적이지 않고 물론 메이크업 할 때 밀리지도 않아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피부색과 비슷한 컬러의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PA지수가 높은 제품이라 회사에서 할로겐 조명 아래 아무리 오래있어도 안심이 된답니다.”
오휘 소프트 선블록 SPH 48, PA+++
워터프루프 기능의 오일프리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이 없는 순한 제품이라 유아부터 민감성 피부를 이들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3만5천원.

박희현(32, 회사원) 미즈캣 회원
“원래 지성피부인데 여름에는 유분기가 더욱 심해져 어찌나 번들거리는지. 이런 제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바로 디올 스노우 퓨어 베이스에요. 피부 톤을 고르게 정리해주면서 하얗고 화사해 보이도록 만들어주어서 여름 뿐 아니라 4계절 내내 사용하고 있답니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에 비해 양은 적은 편이라는 것. 하지만 아껴 쓰더라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라 몇 년째 꾸준히 쓰고 있는 아이템이랍니다.”
디올스노우 퓨어 UV 베이스 SPF 50, PA+++
가벼운 오일프리크림으로 펄 화이트 텍스쳐가 피부에 부드럽게 녹으며, 투명한 막으로 피부를 감싸준다. 자연광 또는 실내조명 아래서도 완벽하게 보호해준다. 5만5천원.

추건희(27, 회사원) 유리거울 회원
“프레시 선 쉴드는 면세점 직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3년 전 처음 구입하게 되었는데,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해요. 바르는 순간 금세 스며들어 끈적임 없이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향도 마음에 들어 매년 여름이면 잊지 않고 구입하고 있어요. 외출 시 얼굴 뿐 아니라 목, 팔, 다리 등에도 꼼꼼하게 발라주면 완벽하게 보호받는 기분이랍니다. 용량도 넉넉해서 여름 내내 쓸 수 있으니 더욱 마음에 들어요.”
프레쉬 선 쉴드 페이스 & 바디
테르모필루스 추출물이 자외선에 노출 된 피부의 균형이 깨지는 순간 피부에 침투해 파괴된 균형을 바로잡아준다. 옥시노세이트 성분이 안전하게 피부를 보호해준다. 8만4천원.

이영(31, 쇼핑몰 운영) 미즈캣 회원
“선크림을 바르고 나서 메이크업을 하려면 화장이 쉽게 밀리잖아요. 랑콤 UV 엑스퍼트 DNA SHIELD는 끈적임 없이 빨리 흡수돼 메이크업 수정 할 때 덧발라도 뜨거나 밀리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 말하는 분도 많지만, 한 번 발라보면 얇게 펴지면서 피부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라 적은 양으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이라 피부를 얇게 표현해 줘 여름엔 더 없이 좋은 제품이에요.”
랑콤 UV 엑스퍼트 DNA SHIELD SPF 50/PA+++
버드나무 잎 추출물이 다량 함유되어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나노캡슐 속 비타민E가 피부 속 유해물질을 중화시킨다. 5만5천원.

조영아(26, 대학원생) 화장발 회원
“예전에는 확실히 지성피부라고 생각했는데, 랑콤 퓨어 포커스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덕분에 중성피부에 가까워진 것 같아요. 여름에는 특히 번들거림이 심한데, 이 제품은 유분기를 없애주면서 피부에 수분을 듬뿍 공급해준답니다. 바르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지고 피부가 촉촉해져 특히 여름에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잠깐 다른 제품도 사용해 봤는데 결국에는 이 제품을 다시 구입하게 되었죠.”
랑콤 퓨어 포커스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피지의 번들거림을 완벽하게 잡아주고, 피부의 이상적인 수분도를 유지시켜준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모공이 축소되고 균일한 피부 표면으로 만들어 준다. 4만8천원.

전수진(25, 회사원) 화장발 회원
“번들거림이 심한 여름에는 영양크림 쓰기가 부담스럽잖아요. 여러 가지 수분크림을 사용해봤는데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논스톱 수분크림 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아요. 벌써 4통째 사용하고 있답니다. 수분이 듬뿍 들어있어 바르는 순간 피부가 시원해지는데,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이 정말 좋아요. 저는 젤 타입을 사용하는데, 건성피부에는 크림타입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논스톱 수분크림
스파워터의 농축성분과 올리고 미네랄 성분이 세포 활동을 도와주어 피부에 촉촉함과 생기를 준다. 4만8천원.
제품 / 비오템(02-3497-9840)·랑콤(02-3497-9698)·오휘(02-3773-0571)·시세이도(02- 564-055)·리리코스(02-546-7764)·프레시(02-547-8985)·디올(02-3438-9529) 기획 / 김은진 기자 진행 / 정지연(프리랜서) 사진 / 이상민